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파멸왕 8권을 읽고 [미리니름]

작성자
Lv.12 김춘삼
작성
10.11.07 17:55
조회
2,896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파멸왕

출판사 : 드림북스

5일 전 책을 빌리고 시간이 안 되 오늘에서야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쓰는 감상글이니 허접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미리니름 입니다.]

초장 부터 그분이 등장합니다.[마인불사!] 종제영과 대화를 끝내고 서 노인과 잠깐 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서 노인이 '이곳을 나가면 수명이 줄어든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방법을 찾았다.' 라고 그분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고 철 군이 탑을 부수고 이리저리 마해 잔당들을 겁줍니다. 특히 사도광천? 낙일사주 그 사람이 젤 겁을 먹죠. [그런데...왜 철 군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철 군을 가늠해보겠다고 하는걸까요...지영정?, 온유하 등등...]

뭐 이러쿵 저러쿵 해서 마해가 선제공격, 오악에 모인 자들을 처리 하는 과정에서 화산?[맞나요?]의 연천검문을 칩니다. 그때 중원으로 입성하신 철 군 의형님, 설 공께서 파검 한청 님의 한천어검류로 쓸어주시고요.[설가상단? 인가 그곳에서요.]

이래저래 하고, 그것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구주천가에서 천하무인소집령? 을 내립니다.

철 군과 북풍대 사람들 역시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살짝 두뇌싸움 한다고 나오는데...흐음...과연...

구주천가 입성! 그리고 그곳에 모인 대문파 수장들과의 소소한 시비, 그분 동생의 아들 천 군이 동심회주에 오르고, 화 군은 폐관수련후 경지상승(무공의 상승이 아닌 정신적인 면이 깊어진듯?)하고, 철 군이 새로이 봅니다. [화 군이 나중에 도전할꺼래요.], 혁련청화와의 비무 등등..

...고 양과 철 군의 키스씬은 그냥 넘겼습니다...

이래저래 다사다난하게 보냈습죠.

드문드문 천마 님의 이야기가 나오고, 남봉황의 고백이 나옵니다. 천마 님은 남봉황에게서 칠백 년 전, 그러니까 백수경에게서 본 빛을 느낍니다. 또한 끝 부분(?)에서는 남봉황에게서 사랑했던 여인의 그림자를 봅니다. [도도한 천마 님께서 남봉황 고백을 차버리지만, 남봉황은 끝까지 남는다죠...]그리고 중원으로 진격하죠, 마해의 마인들이 움직입니다.[파멸의 전주...]

일만군단 이란 소제목에서는 예상하신대로 신도제원의 일만군대 모으기 과정이 짧막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분의 등장.

서 노인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살아라. 명령이다.' 라는 그 말이 슬프게도 보이고, 또 그분 답다는 생각이 드는...서 노인의 말처럼 그분이 여리고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이었을까요?

그 분이 드디어 중원으로 향하며, 파멸왕 8권이 끝납니다.

[미리니름 끝입니다.]

시간이 없어 휙휙 읽었기에 다른 내용도 있을 것이고, 처음 써보는 감상글이었기에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허접한 기억력이...ㄷㄷ]

8권 전체 내용은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 쯤 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재밌었지만, 조금의 불평? 그런 것을 해보자면...

철 군... 그러니까 일영의 진전을 이은 멸제의 힘이 너무 약해 보인달까요?

책에서는 멸제의 힘을 무척이나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가 한 생각은 '강한가?' 입니다.

... 정확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단순하고 힘만 믿고 치는 것 같다...정도로...[그리고 전대?의 고수들, 원개세, 혁련청화 등이 철군패에게 일부러 밀려준 것이 아닌지... 원개세는 십전제 때에도 광륜에 올라 있었고, 20년이 지난 파멸왕에서는 더 강한 힘을 소유하거나 그럴 것 같았는데...혁련청화가 월륜의 초입에 들었으니 타고난 무골인 원개세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래서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ㄷㄷ]

곰같은 덩치에 여우같은 머리는 생략하고, 대문파 사람들과의 말장난.

'존장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 '내가 왜?' '그야 존장이니까.' ......과연...

그분의 등장을 본 후 느낀 것입니다만... 철 군의 묘사와 그분의 묘사? 느낌? 그런 것등이...왠지 작가님께도 그분을 더욱 사랑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뭐 그렇다는거죠...하핫;;

9권이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분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려나요?]

그럼 이상으로 허접한 감상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 ' 4

  • 작성자
    Lv.1 지옥의문
    작성일
    10.11.07 20:02
    No. 1

    미리니름애 '살아라. 명령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천우진이 서노인 에게 한 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새누
    작성일
    10.11.07 21:05
    No. 2

    곤륜검선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다른 감상글 댓글에도 적었지만..... 흐음, 그러고보니 파멸왕은 몇권까지 갈려나. 10권이나... 어쩌면 11권정도 까지 갈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춘삼
    작성일
    10.11.08 08:06
    No. 3

    지옥의문 님// 예, 그분께서 죽어가는 서 노인에게 한 말입니다. 쓰다보니 빼먹었네요 ㄷㄷ.. [그분께서는 서 노인을 부모 이상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듯 설명이 나옵니다.]


    새누 님// 곤륜검선이 일대검호의 검소혼?[거의 맞을듯...]이고, 곤륜검선이 후에 등장한다면...과연...[마라일천검형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ㅎㅎ 일대검호를 재밌게 본지라...]


    그리고 만약...정말 만약...표지대로...십이사조를 멸할 자 멸제다... 라는 문구대로... 철 군이 십이사조만 멸하고[신도제원]...천마는 그분이나, 검선[나온다면..]이 잡을...ㄷㄷ...흠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11.08 21:38
    No. 4

    생각해보면 환영무인의 환사영도 그렇게 포스가 있진 않았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106 무협 검.마.도 +8 Lv.44 Yorda 11.02.26 2,876 0
25105 판타지 아크란 4권 추천!!! +7 Lv.54 눈을감지마 11.02.25 2,623 4
25104 무협 검.마.도 1.2권 감상 추천 +7 Lv.3 대왕세종 11.02.25 3,311 6
25103 기타장르 후아유 3권 감상 추천 +10 Lv.3 대왕세종 11.02.25 3,048 1
25102 일반 절딴난 세상을 그리다. 1초후 +4 Lv.1 팔랑스 11.02.25 1,953 3
25101 판타지 폭염의 용제 1~2 감상입니다.(네타포함) +5 Lv.73 사막돌고래 11.02.24 2,851 2
25100 판타지 익사이터를 추천합니다. +2 Lv.49 삼절서생 11.02.24 2,327 1
25099 무협 장대수님의 터치다운... +5 Lv.99 곽일산 11.02.24 5,446 1
25098 무협 조철산님의 비영문... +8 Lv.99 곽일산 11.02.24 3,237 1
25097 판타지 문체 쩌는 판타지 로맨스 발견!,나무를 담... +11 Lv.66 서래귀검 11.02.24 3,913 1
25096 기타장르 고수의 필력 전생자를 읽고 +23 Lv.53 초절정고수 11.02.23 6,983 22
25095 무협 천군본기 재밌습니다. +3 주크벅크 11.02.23 3,072 0
25094 판타지 폭염의 용제 재밌습니다. +14 주크벅크 11.02.23 3,678 6
25093 판타지 폭렬기사 반 괜찮습니다. +5 주크벅크 11.02.23 3,102 0
25092 무협 열호아 재밌어요. +1 주크벅크 11.02.23 1,544 0
25091 판타지 세븐소드마스터 재밌네요. +2 주크벅크 11.02.23 2,945 0
25090 판타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재미난 영지물 +6 Lv.66 서래귀검 11.02.22 6,071 4
25089 일반 탐그루에 대한 간단한 생각 +9 원죄 11.02.22 2,107 1
25088 무협 일단한판붙자..꼭 보세요 +13 Lv.58 sn******.. 11.02.22 3,468 3
25087 판타지 카오스 사이클 4권 +13 Lv.26 이나리스 11.02.22 2,365 1
25086 판타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진짜 재밌더군요. +7 주크벅크 11.02.22 3,142 3
25085 판타지 꿀벌님의 <심장이 녹다> Lv.8 보니비 11.02.22 2,476 5
25084 게임 로열페이트 4권, 샤이닝로드 4권 +15 Lv.5 克己常進 11.02.22 3,321 1
25083 무협 무상검형 +2 Lv.60 魔羅 11.02.22 2,908 0
25082 판타지 흠..그냥 skt2부 2권을 또 다시 읽고 감상... +14 악련 11.02.22 6,034 0
25081 판타지 얼음과 불의 노래 +10 galmuri 11.02.22 2,207 1
25080 판타지 더로그를 읽고 +24 Lv.1 레알돋네 11.02.22 8,093 2
25079 무협 정말재미있었던 백야님의 염왕! +10 Lv.34 NeoSoul 11.02.21 3,881 1
25078 기타장르 파라다이스 1권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1.02.21 949 0
25077 판타지 홍염의성좌 +7 Lv.99 마음속소원 11.02.21 2,471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