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제목의 중압감을 이겨낸 소설

작가명 : 푸르비

작품명 : 생존

출판사 : 뿔미디어

처음 <생존>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표지의 퓨전판타지적인 그림과 제목사이의 이질감에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별다른 자세한 설명없이 진행된 초반부는 이 책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조차 가늠이 되지 않아 좀 힘들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느린 호흡의 진행은 1권 중반부에서 생존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탄탄한 기반 다지기로 느껴지게 되더군요.

세계가 무너진 이유라던가 현재 괴물들과 인간의 대치상태라던가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잘 흘러갑니다. 그리고 나오는 인물들도 2권 후반부로 갈수록 각자 개성을 가지게 되더군요. (2권 끝에 다가갈수록 더더욱 더 개성을 가져서 3권을 궁금하게 합니다.)

워메이지 이후에 간만에 다음 편이 몹시 궁금한 <퓨전>판타지책이었습니다. 현대물에 판타지가 섞인 것을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케이크]

꽤 재미있죠 다만 히로인 될 뻔한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서 문제지만.....

[사과61]

엄밀히 말해 죽었다고 나와있지는 않죠....죽었다고는...ㅡㅡ;;;

민다인은 정말 살았으면 좋겠음.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었는데. 그 후에 나온 여자도 그렇고......쩝. 아무튼 연재작으로 읽었었고 2권에서는 어떻게 될까 걱정 반 기대 반 했었는데...기대쪽 충족이네요.

다음 권 기대합니다.

[나하햐햐]

저는 재미없었음. 주인공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야기 진행도 더디고 짜증나더라고요. 차라리 좀비물을 적었으면 좋았을걸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이책에 나오는 괴물을 보면 무슨 판타지 세상을 넘어온 생물처럼 보이던데 별로 새롭지도 않고요. 물론 판타지서 넘어오진 않았겠지만...책의 뒷이야기나 비밀이 궁금하다기 보다는 짜증나더군요 저는. 앞에도 적었지만 주인공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닥 공감도 안가고 짜증만나고 글에 집중하기도 힘들었음. 1권까지 내용도 그닥 신선하지도 않고 걍 글전체가 지루하고 난잡해보였음.

[베지밀냥]

윗분말씀에 절대동감입니다
빌려왔으면 그냥저냥 읽지만 주인공 짜증나서 뒷권볼일은 없을듯합니다

[노독물]

이책도 얼라이브처럼 초반에 소재때문에 반짝했다가 3권부터 인기급락할 가능성이 많겠군요.

[눈의이야기]

나름 재밌게 읽었지만 확실히 취향탈 작품.

[포필]

저기요. 문피아에서 연재돼었던게 출판본에서 몇권까지의 분량인가요.

[absent]

1권은 정말.. 설명의 중복, 또 중복, 또 중복... 정말 최악.
2권부터는 재밌더군요...

1권에서 포기하려다 소재도 신선(?)하고 무엇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해서 봤는데.. 1권보면서 한페이지에 10줄 읽으면 그 다음페이지 안읽어도 되고.ㅎㅎ 그정도로 너무 과도한 설명이 나와있더라구요...

결국 2권을 보았는데.. 2권부터는 나름 스피디하고, 흡입력도 있고, 문장력도 있는것 같아서 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무협낭인]

히로인 강간당하는 소설 함부로 추천하면 여러 사람 마음에 대못 박히는 사태가 벌어지니 추천을 하려면 이런 중요사항은 언급하는 게 좋겠죠.

[검미성]

전 이거 정말 재밌던데 말입니다.

[하규]

1권에서 포기할뻔하다가 참고봤더니 어느 순간부터 볼만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2권 마지막즈음에 주인공 아빠,엄마,여동생 이야기 나오는순간부터 흥미 팍 잃었습니다.

[장과로]

이 장르의 최고는 라이큐님의 부서진 세계가 제일 재밌었다는^^

[에어(air)]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잔월루]

1권 분량은 연재로 봤었는데 전 상당히 몰입해서 봤었습니다.
2권도 재밌게 봤고요.
몇 권 더 지켜보고 구매를 생각해 볼까 합니다.

[검은백합]

재미있기는 하지만 세계가 너무 암울해서... 추천은 못해줄것 같네여 ...에휴...

[제리엠]

음 정작 중요한 주인공은
민다인을 히로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