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혈기수라
출판사 : 파피루스
혈기수라 1,2권을 보고 3권이 정말 기대됐는데 예상과는 살짝 다른 전개였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권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정말 작가님의 개그 쎈쓰가 이 정도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는 내내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이렇게 책을 보며서 즐거웠는지..개인적으론 이런 류의 웃음을 줄 수 있는 다른 책들이 있으면 추천 받구 싶더군요..정말 배가 땡길정도로 웃었네여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번 권의 포인트는 정말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코믹함이네요 정말 즐거웠다는^^;
책의 내용 진도는 별로 나가진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뜻하지 않게(?)산에서 나와 의방을 차리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며 자리 잡는 모습이 나오는 내용인데 앞으로 주인공과 화왕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나올 것도 같더군요..되도록 화왕과의 관계가 좀 나중에 밝혀지고 그 전까지는 아이들과 소소한 일상과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작가님이 생각하신 바가 있겠지요!
암튼 단소운과의 관계도 기대 많이했고 주인공의 멋진 무공실력과 대리만족이라고 해야되나 카타르시스도 조금 기대했는데 그와는 방향이 좀 틀렸지만 정말 뜻하지 않는 전개였는데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읽었네요!
책 내용중에 용화태종의 후인들인 아이들이 원수를 눈 앞에 두고도 모욕당하는 장면이나 건달패들의 무식한 행동들을 보면 참으로 비정한 강호의 세계인것 같으면서도 묵직한 글인것 같은데 1,2권을 읽은게 오래되서인가 개그는 많은 비중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이번 3권의 웃음 포인트는 정말 개인적으론 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정말 낄낄 거리면 신나게봤구 누가 머라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빨리 다음편을 보구싶네여 마지막 마중걸의 그 행동들 정말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직까지! 정말 중걸이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 이상으로 앞서 나가더구만요 설마 그렇게 까지 할줄이야 예상치 못해서 정말 웃겼다는!!
정말 오채지님의 글 솜씨가 최고~!
마지막으로 염왕수 지못미 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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