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연재사이트 감상이나 비평 글에는 머쓱해서 글을 남기지 않는 편인데 :-)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군림마도는 조기 완결이 아닙니다. 출판사나 누구도 글을 끝내라 압박하지 않았습니다. 본디 제목이 검은 첨탑으로 구상 자체가 거기 까지였습니다. 이낙천이나 마천루 이후의 행보는 후속 작에서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 :-) 결국 그것이 제목과 더불어 자충수가 되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렸어야 했는데, 실력이 모자랐던 것이 지금도 아쉽습니다. 현재 무명서생의 완결권 작업에 있고, 남은 이야기 안에 연작으로 묶어둔 세 작품의 이야기들이 일단락 될 것입니다. 불친절하고 모자란 글에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후, 글이 아닌 소설 그 자체만으로 즐거움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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