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파멸왕 8권을 읽고 [미리니름]

작성자
Lv.12 김춘삼
작성
10.11.07 17:55
조회
2,900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파멸왕

출판사 : 드림북스

5일 전 책을 빌리고 시간이 안 되 오늘에서야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쓰는 감상글이니 허접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미리니름 입니다.]

초장 부터 그분이 등장합니다.[마인불사!] 종제영과 대화를 끝내고 서 노인과 잠깐 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서 노인이 '이곳을 나가면 수명이 줄어든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방법을 찾았다.' 라고 그분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고 철 군이 탑을 부수고 이리저리 마해 잔당들을 겁줍니다. 특히 사도광천? 낙일사주 그 사람이 젤 겁을 먹죠. [그런데...왜 철 군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철 군을 가늠해보겠다고 하는걸까요...지영정?, 온유하 등등...]

뭐 이러쿵 저러쿵 해서 마해가 선제공격, 오악에 모인 자들을 처리 하는 과정에서 화산?[맞나요?]의 연천검문을 칩니다. 그때 중원으로 입성하신 철 군 의형님, 설 공께서 파검 한청 님의 한천어검류로 쓸어주시고요.[설가상단? 인가 그곳에서요.]

이래저래 하고, 그것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구주천가에서 천하무인소집령? 을 내립니다.

철 군과 북풍대 사람들 역시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살짝 두뇌싸움 한다고 나오는데...흐음...과연...

구주천가 입성! 그리고 그곳에 모인 대문파 수장들과의 소소한 시비, 그분 동생의 아들 천 군이 동심회주에 오르고, 화 군은 폐관수련후 경지상승(무공의 상승이 아닌 정신적인 면이 깊어진듯?)하고, 철 군이 새로이 봅니다. [화 군이 나중에 도전할꺼래요.], 혁련청화와의 비무 등등..

...고 양과 철 군의 키스씬은 그냥 넘겼습니다...

이래저래 다사다난하게 보냈습죠.

드문드문 천마 님의 이야기가 나오고, 남봉황의 고백이 나옵니다. 천마 님은 남봉황에게서 칠백 년 전, 그러니까 백수경에게서 본 빛을 느낍니다. 또한 끝 부분(?)에서는 남봉황에게서 사랑했던 여인의 그림자를 봅니다. [도도한 천마 님께서 남봉황 고백을 차버리지만, 남봉황은 끝까지 남는다죠...]그리고 중원으로 진격하죠, 마해의 마인들이 움직입니다.[파멸의 전주...]

일만군단 이란 소제목에서는 예상하신대로 신도제원의 일만군대 모으기 과정이 짧막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분의 등장.

서 노인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살아라. 명령이다.' 라는 그 말이 슬프게도 보이고, 또 그분 답다는 생각이 드는...서 노인의 말처럼 그분이 여리고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이었을까요?

그 분이 드디어 중원으로 향하며, 파멸왕 8권이 끝납니다.

[미리니름 끝입니다.]

시간이 없어 휙휙 읽었기에 다른 내용도 있을 것이고, 처음 써보는 감상글이었기에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허접한 기억력이...ㄷㄷ]

8권 전체 내용은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 쯤 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재밌었지만, 조금의 불평? 그런 것을 해보자면...

철 군... 그러니까 일영의 진전을 이은 멸제의 힘이 너무 약해 보인달까요?

책에서는 멸제의 힘을 무척이나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가 한 생각은 '강한가?' 입니다.

... 정확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단순하고 힘만 믿고 치는 것 같다...정도로...[그리고 전대?의 고수들, 원개세, 혁련청화 등이 철군패에게 일부러 밀려준 것이 아닌지... 원개세는 십전제 때에도 광륜에 올라 있었고, 20년이 지난 파멸왕에서는 더 강한 힘을 소유하거나 그럴 것 같았는데...혁련청화가 월륜의 초입에 들었으니 타고난 무골인 원개세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래서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ㄷㄷ]

곰같은 덩치에 여우같은 머리는 생략하고, 대문파 사람들과의 말장난.

'존장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 '내가 왜?' '그야 존장이니까.' ......과연...

그분의 등장을 본 후 느낀 것입니다만... 철 군의 묘사와 그분의 묘사? 느낌? 그런 것등이...왠지 작가님께도 그분을 더욱 사랑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뭐 그렇다는거죠...하핫;;

9권이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분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려나요?]

그럼 이상으로 허접한 감상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 ' 4

  • 작성자
    Lv.1 지옥의문
    작성일
    10.11.07 20:02
    No. 1

    미리니름애 '살아라. 명령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천우진이 서노인 에게 한 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새누
    작성일
    10.11.07 21:05
    No. 2

    곤륜검선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다른 감상글 댓글에도 적었지만..... 흐음, 그러고보니 파멸왕은 몇권까지 갈려나. 10권이나... 어쩌면 11권정도 까지 갈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춘삼
    작성일
    10.11.08 08:06
    No. 3

    지옥의문 님// 예, 그분께서 죽어가는 서 노인에게 한 말입니다. 쓰다보니 빼먹었네요 ㄷㄷ.. [그분께서는 서 노인을 부모 이상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듯 설명이 나옵니다.]


    새누 님// 곤륜검선이 일대검호의 검소혼?[거의 맞을듯...]이고, 곤륜검선이 후에 등장한다면...과연...[마라일천검형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ㅎㅎ 일대검호를 재밌게 본지라...]


    그리고 만약...정말 만약...표지대로...십이사조를 멸할 자 멸제다... 라는 문구대로... 철 군이 십이사조만 멸하고[신도제원]...천마는 그분이나, 검선[나온다면..]이 잡을...ㄷㄷ...흠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11.08 21:38
    No. 4

    생각해보면 환영무인의 환사영도 그렇게 포스가 있진 않았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050 무협 지금 구하러 갑니다. 제목만 안티다 +3 Lv.99 금원 11.02.17 3,662 4
25049 판타지 바스크영주1~ 7 까지 안보신분 강추.. +28 Lv.39 차이차이 11.02.16 7,755 4
25048 판타지 이야기꾼의 귀환 - 블레이드 헌터 - +10 Lv.62 신마기협 11.02.16 2,227 2
25047 무협 천라신조 7권 +3 Lv.15 저녁햇살 11.02.16 3,423 0
25046 기타장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11.02.16 1,660 0
25045 판타지 리로드 강력추천. +9 Lv.99 SyRin 11.02.16 2,781 2
25044 무협 황규영님 - 의기 +29 Lv.9 울트라퓨리 11.02.16 6,600 4
25043 판타지 김정률 작가의 블레이드 헌터를 읽고 +15 Lv.59 이름좀늘려 11.02.16 4,075 1
25042 무협 선범도 +2 Lv.42 류판산맥 11.02.15 1,714 2
25041 판타지 포이온 1,2권을 읽고. +2 Lv.30 설사(雪蛇) 11.02.15 2,001 0
25040 무협 혈기수라,천풍전설,후아유... +6 Lv.1 오악산인 11.02.15 3,403 3
25039 무협 백린 작가의 "강소일문" 1,2권을 읽고 +5 Personacon 애한 11.02.15 1,891 2
25038 무협 금협기행3/이계만화점7/염왕7/십변화신3(미... +2 Lv.20 레이반 11.02.15 2,505 0
25037 게임 디오 5권. 멀린 드디어? [미리니름] +20 Lv.55 유여 11.02.15 3,352 0
25036 무협 천라신조 7권 감상 한줄 +5 Lv.1 압티바 11.02.15 4,039 0
25035 무협 제목도 좋은디^^* Lv.18 che 11.02.15 1,667 0
25034 무협 제목이...영^^* Lv.18 che 11.02.15 1,393 0
25033 판타지 카르발트의 꽃 Lv.1 하트리스 11.02.15 1,625 2
25032 기타장르 spectator가... +9 Lv.1 [탈퇴계정] 11.02.15 1,865 0
25031 무협 허부대공을 읽었다. +7 Lv.1 달린랜륜린 11.02.15 2,355 0
25030 무협 천마검엽전 을 읽거.. +4 악련 11.02.15 2,338 0
25029 기타장르 마틸다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02.14 830 0
25028 판타지 김재한 작가의 '폭염의 용제'를 읽고 +28 Lv.9 디아누스 11.02.14 5,671 7
25027 무협 마감무림. +1 Lv.56 아자씨 11.02.14 1,627 0
25026 게임 Spectator +15 Lv.25 zhzh 11.02.14 2,802 11
25025 기타장르 죽지 않는 소년을 사랑한 소녀 1~3 : 덜 막... +9 Lv.29 스톤부르크 11.02.13 3,714 1
25024 판타지 일단 한판 붙자.요즘 유행인가요? +22 Lv.9 슈자 11.02.13 3,964 0
25023 게임 게임 판타지 '반' +17 Lv.8 배산도해 11.02.13 3,942 6
25022 판타지 아렌시아 4권 보고난뒤 +3 Lv.99 마음속소원 11.02.12 1,706 0
25021 무협 염왕 7권을 읽고(미리니름 살짝) +13 Lv.28 새홍 11.02.12 3,286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