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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5 초륜
작성
10.11.07 22:33
조회
5,998

작가명 : 김이환, 이문영, 하지은, 좌백, 수담옥 등

작품명 : 2010 꿈을 걷다

출판사 : 로크 미디어

독고는 무적

남궁의 창천(蒼天)이 장강을 가르고,  

모용의 팔로(八路)가 황하를 역류한다지만,

독고의 독보(獨步)를 막진 못하네

무당의 태청(太淸)이 일만리 창공을 날고,  

화산의 자하(紫霞)가 일만리 대지를 뒤덮지만,

독고의 독보는 결코 막지 못한다네

다만 독고도 대붕(大鵬)이 나래를 하면 숨을 죽인다네

대붕의 나래는 환상

위대한 환상은 독고의 독보를 외로이 막는다네

일검쟁위.

수담옥님의 세계관에서 당대제일의 검객이

상대를 지목해 진정한 천하 제일의 검제를 가리는

강호의 축제입니다.

사라전종횡기에서 나온 과거의 일검쟁위는 총 두 번 입니다.

무당파 장삼봉과 화산파 호연악의 태청과 자하의 대결,

대독검 독고휴와 대붕검 이천상의 독고와 대붕의 대결,

그리고 이 단편은 그 중에서 사라전종횡기 전체에 걸쳐 수없이 언급되었고, 위대한 전설로 회상되어졌으며, 강호 황금시대의 마지막 낭만으로 일컬어졌던 대붕검(大鵬劍) 이천상과 대독검(大獨劍) 독고휴의 일검쟁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설상의 경지 대붕검이 실존한다고 하여 사람들에게

허풍선이로 불리는 한 사내,

논검으로는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허풍선이 논검검객의

제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강호를 종횡하며 무적의 전설을 쌓은 사내가

허풍선이 사부에게 일검쟁위를 신청합니다.

영웅이 되기를 포기한 허풍검사의 일생의 꿈, 대붕검

일검(一劍)의 신화, 강호를 울리는 검사의 혼, 대독검

두 검사의 무(武)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논검,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강호의 낭만과 고수들의 풍모.

단연코 꿈을걷다 단편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 합니다.

여담:

개인적으로 수담옥님이 쓰시는 강호의 낭만시대를 보고 싶은데

통 소식이 없군요.


Comment ' 19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0.11.07 23:42
    No. 1

    사라전종횡기는 정말 대작이죠
    특히 일검쟁위의 주인공들은..정말..
    청조만리성도 좀있으면 일검쟁위가 열리는데...
    하지만 이제 일검쟁위는..
    분쇄도vs팔로검vs대독검vs태청검vs자하검vs천마검vs요요검vs파멸도vs대붕검....의 양상으로 갈듯하네요
    불마검? 은 이제 참전안할거같고
    창천은 대가끊겨버렸습니다 ㅜㅜ
    집멸도와 파천도는 퓨전해서 파멸도로 나오고
    도대체 2부는 언제나올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0.11.08 13:13
    No. 2

    정말 슬펐죠.............. 대작들의 연결작이 나와야할텐데.......... 저렇게 모든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작품이 이젠 정말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08 17:38
    No. 3

    질주강호 4권나오고 1년반이나 지났네요;;
    도대체 뭐하시고 계시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초륜
    작성일
    10.11.08 21:45
    No. 4

    양치기청년/

    분쇄도>대붕검 ≥ 대독검=천마검=파멸도>팔로검=자하검=태청검=요요검 순이 아닐까요.
    물론 팔로검이 다시 신검제 모용강 같은 천재검객이
    등장해서 팔로용비검으로 진화한다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0.11.09 02:01
    No. 5

    분쇄도가 수늬권이긴하지만 청조만리성인가에 나옵니다
    1:1 보단 1: 다수에 특화되어있다고
    모용강이 남도제랑 싸운후만 아니었다면 장소열을 이길수도있었다고...
    물론 유한자가 익힌 분쇄도라면...끝짱이겠지만요

    분쇄도=팔로용비검≥대붕검≥대독검=파멸도=자하검=태청검≥천마검≥요요검 인듯...

    천마검은 검법이라기보다는 거의 술법이라서 어검술한방이면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11.09 12:20
    No. 6

    모용강이 강했던 거지 팔로검이 강했던 게 아닙니다. 일검쟁위에 올라올만한 검법이라면 동일선상에 놓고 봐야겠죠. 근데 분쇄도는 넘사벽처럼 보이긴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1.09 19:23
    No. 7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분쇄도의 파괴력 하나는 수담옥 세계관에서 최고입니다.
    즉 팔로검의 변화무쌍함으로 승부했다면 내공에서 앞서기 때문에
    능히 장소열을 압도할 수 있었다는 거죠.
    신검제의 팔로합일로도 젊은 장소열의 분쇄도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유한자의 분쇄도를 장소열이 얻기엔
    개연성이 좀 부족해 보인다는 겁니다. 사부가 안배했다 하나
    감성적인 연결고리가 적어요. 장소열이 과연 그렇게 절박했을까요?
    덕분에 낭만자의 여의수가 폄하되는 것 같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1.09 19:25
    No. 8

    그러고보니 일검쟁위라고 하지만
    전대의 최강자인 천외사자가 출동했다면 신검제가
    이길 수 있었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초륜
    작성일
    10.11.09 20:49
    No. 9

    저도 동감합니다.
    유한자는 한으로 검혼(劍魂)을 발출한 전설로 남겨두고
    차라리 취산의 여의수로 신검제를 이겼다면 더 공감이 되었을 듯 합니다.여의수가 사라전 세계관의 장법의 달인으로 꼽히는 장왕 비산월 최후의 심득이라는 점도 그렇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초륜
    작성일
    10.11.09 21:04
    No. 10

    그리고 천외사자와 마지막 팔로합일의 신검제가 붙었다면 신검제의 필패였겠지요. 천외사자는 오십조 위의 무력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었고
    더군다나 신검제는 코끼리손님의 말씀대로 젊은 소열의 분쇄도도 막아내지 못했으니까요. 아마 남도제의 파천도에 맞지 않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아직 검혼에 도달하지 못한 파천도에 내장의 반이 부스러기가 되버렸으니 말이죠. 취산의 여의수와 무화의 출태도, 자명의 자천박 또한 분쇄도에 그리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초륜
    작성일
    10.11.09 21:07
    No. 11

    그런데 마륜창 윌리엄은 어떻게 되었나요?
    엑스칼리버를 든 마륜창을 무화가 엑스칼리버 부러뜨리고 (이건 청조에서 나오는데) 데려가버리는데 마륜창은 죽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Tank
    작성일
    10.11.09 21:44
    No. 12

    여러분 검제는 천하제일검을 가리는 거지 천하제일인을 가리는게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10 18:47
    No. 13

    일검쟁위는 무(武)를 겨루는 거지 검객만 참가하고 그런 게 아니지 않나요? 청조만리성 2부에서 중불도 참전할 것 같고요 그러고 보니 검제라고 칭하면 좀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군요 하긴 장소열은 남화무제라고 불리니

    그나저나 정말 궁금한 게 천외사자와 중주오성이 싸우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하는 거 솔직히 천외사자가 이길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중주오성이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것 같고요 청조만리성 보면 걔네도 무진장 세고 적어도 장소열은 그다지 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청조만리성 2부 좀 굽신굽신 일검쟁위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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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히든카드
    작성일
    10.11.10 19:20
    No. 14

    분쇄도가 최강이지만 장소열이 최강은 아니죠.
    장소열도 분쇄도를 배워지만 정확히 말하면 분쇄도가 아니 일승검도?를 배운것지 분쇄도를 배운것은 아닙니다.
    분쇄도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일승검도(기억을 잘 안나네요)그것을 배울것도 기억 합니다.
    유한자도 자신의 분쇄도를 가르처 줄수 없고 일승검도만 가르처 줄수 잇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조 만리성에서 다른 케릭들이 장소열과 비슷한 경지로 나오는것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유한자의 분쇄도를 배워다면 그런 케릭들에게 당할 필요가 없죠
    한칼에 다 끝나는데...
    그리고 분쇄도가 1:다수에 특화됀 무공이라고 청조 만리성에서 누가 이야기 한것 같은데 사라전종횡기에서 유한자의 일대기 잠시 보면 그것은 아니것 같습니다.
    한칼에 태양을 반으로 가르는 장면을 보고 신검제와 구검제가 눈물을 흘리면서 절망 햇다는 그 문구 보면 분쇄도 자체가 전천후 무공 같습니다.
    1:1.1:다수든 한칼이면 다 끝장 나는 무공이 분쇄도 같습니다.
    그리고 사라전종횡기든 청조 만리성이든 그 무공이 강한것이 아니고
    일승검도,또 무슨 검, 해서 3가지 종류가 잇는데 그 검들중에 누가 최강인지를 따져야 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10 19:58
    No. 15

    애초에 사라전 세계관 자체가 한 시대 최강을 논하는 고수들의 무력이 정말 무시무시하죠 고금을 통틀어 조자명보다 강한 무인이 백을 넘는다죠 세력으로는 가장 강하지만 조자명 이상이 백이라니 정말 아스트랄함

    장소열도 내가 고작 만 명이 무서울 것 같음? 다 죽일 수 있는데 한 번 봐주는 거임 하고 무력시위 한 번 하고 물러난 적이 있었죠 청조만리성에서 (무력시위 했는지는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네요) 여튼 그 때 쓰려던 무공이 분쇄도였던 걸로 기억

    히든카드 님// 그거 일승검도, 상승외검, 상승내검 아니었나요? 청조만리성 뒷부분에 무공 경지 적어놓은 부분에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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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0.11.11 19:17
    No. 16

    다필요없고 청조만리성 2부는 언제 나온데요...ㅡ.ㅜ 북쪽으로가서 뭔가를해놓고 다시 내려와서 신나게 날뛸거같던데...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리샘
    작성일
    10.11.12 01:08
    No. 17

    질주강호도 잼나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호호선생
    작성일
    10.11.12 06:40
    No. 18

    낭만자 장취산의 여의수, 쟁투자 조자명의 자천박의 무공레벨이 감이 안 오네요. 사라전+청조 세계관에서는 출태도가 최고무공 아니었나요?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대작이죠.
    질주강호 어서 끝내고 청조2부 나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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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0.11.12 23:13
    No. 19

    하나 말하자면 설정집에서 나온 거지만, 그 분쇄도 또한 일승검도에 있어 2단계 검혼일 뿐입니다. 아직 3단계인 검정이 남아있어요;;

    초륜님// 스님이 되셨습니다;;
    청조만리성에서 소수마녀가 되어가는 조연 때문에 고뇌하던 장소열에게 성배를 찾아보라고 조언해주지요. 그 때문에 남무제가 오랜 기간 동안 집과 강호를 떠나 서양을 떠돌았지요.
    그 기간 동안 템플 기사단 혹은 프리메이슨과 얽혀서 무공vs마법을 배틀을 벌였고, 수담.옥님께선 그 수수께끼의 비밀결사가 청조만리성 최후의 적이라 될거라 하시더군요.
    윌리엄의 뒷이야기는... 수담.옥님이 언젠가 외전으로 다루고 싶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검쟁위가 나왔으니, 강북삼웅의 이야기와 함께 윌리엄의 뒷이야기도 나올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을 듯...

    호호선생님// 예^^ 수담.옥님 공인으로 무제국투쟁사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공 중에선 무숙자 무화의 출태도가 최고의 무공이라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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