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엘파란
작성
10.11.14 15:14
조회
5,176

작가명 : 전민희

작품명 : 태양의 탑

출판사 : 제우미디어

세월의 돌 이후 후속작(시대로 따지면 세월의 돌 전이지만)이라 해서 큰 기대를 걸고 봤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복수물 시리즈....!

그런데 3권까지 갔다가 그 이후로는 구할수가 없더군요.(5권까지 나왔는데 품절 내지 절판)

그래서 작가분이 언젠가 다시 연재하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이게 7~8년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면 완결 되있겠지 했는데

전역하고 나서도 연중상태 그대로네요. 전역하고도 3년이 지나 예비역 3년차도 저물어갈 무렵(작년 이맘때) 태양의 탑 개정판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룬드 연대기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놓고 문어발 식(룬의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윈터러는 별 재미도 못 느꼈고 데모닉은 그래도 좀 볼만...)으로 다른 것에만 몰두하는 작가에 대해 실망감도 느낀지 오래라 그런 소식을 들어도 시큰둥하면서 관심도 안 가졌음.

그리고 1년이 지나 볼만한 판타지 소설 또 뭐있나 찾다가 태양의 탑 구판에 시선이 갔음. 문득 개정판 나오고 있다는 말이 기억났고 '이번에는 진짜로 연중 안하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큰 맘먹고 1~4권까지 한번에 구입.

표지만 다르고 내용은 구판이랑 완전 똑같으면 어쩌나 했는데...새로 쓰기 시작하면서 추가한 내용도 있고 해서 돈 버린 느낌은 안 들어서 다행이었음.

내용이 재밌긴 하지만 여성작가라 그런가.........15살 사내놈이 어째 주인공을 부를때 형이라 안 그러고 '당신' 이라 지칭하는것도 그렇고 대화 하는거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말하는듯이 쓰는듯하고......

주인공을 배신한 넘이랑 대화할때도 어째 말투가 좀.....증오와 분노가 담긴 말투가 아닌듯함.....일상 대화하는 듯한 말투......남자 작가가 쓴 복수물 보면 주인공의 처절한 증오와 분노가 느껴지는데 말이죠.

주인공 스승은 그래도 제대로 증오와 분노를 표현하긴 함.

작가분이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태탑뿐만 아니라 어느 소설이던지 국내 파벌싸움, 국제 외교&전쟁 같은 소재들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것도 특징이더군요. 나름 이것도 작가 고유의 특징이라 할수 있겠죠.

아무튼 이번에는 절대로 연중하지 않을거라는 믿을 가지고 나오는대로 구입하며 볼 생각. 만에 하나 연중하면.......으......


Comment ' 15

  • 작성자
    Lv.74 선학초
    작성일
    10.11.14 15:25
    No. 1

    작가가 요즘 게임 시나리오쓴다고 하는데 전민희님 작품은 다 좋아하지만 태양의 탑만 나오면 혈압 상승중!!구입했던 책도 이미 다 팔아버렸네요.....여기저기 손대는건 좋지만 독자를 생각 한다면 완결이 늦더라도 꾸준히 연재를 해주셔야 할텐데....이름값만 오르고 참....게임 소개할땐 무슨무슨 소설 쓴 작가 전민희님 이러지만 실상은 태양의 탑도 완전 잠수중 ㅡ.ㅡ 책임감좀 가지셧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JK13
    작성일
    10.11.14 15:36
    No. 2

    태양의 탑 완결나도, 아룬드에서 3부, 룬의 아이들에서 3부가 남았습니다. 빨리 보고 싶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0.11.14 16:58
    No. 3

    그 때 무슨 출판사랑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 이번엔 끝까지 나가겠죠^^ 아룬드 연대기는 세월의 돌이 3부 인지라 전 개인적으로 4부가 기다려지네요. 윗분도 4부 얘기하신 것 같네요. 다음엔 제발 2부 말고 4부 쓰기를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0.11.14 17:32
    No. 4

    솔직히 그냥 룬의 아이들 3부나 좀 빨리 써줬으면 좋겠다. 보리스 등장 좀 많이 시켜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0.11.14 17:50
    No. 5

    이런...
    태양의 탑은 출판사 문제로 연중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파란
    작성일
    10.11.14 18:12
    No. 6

    무슨 출판사 문제로 8년이나 연중을.....

    핑계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간간다다간
    작성일
    10.11.14 18:28
    No. 7

    조금이라도 검색하면 금방 이유를 알 수 있는 걸 진짜 함부로들 말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간간다다간
    작성일
    10.11.14 18:30
    No. 8

    태양의 탑 출판사 문제 맞고요, 출판사 때문에 출판하고 싶으셔도 출판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출판사가 표지 표절해서) 출판사가 뻘짓해서 날려먹은 걸 전민희작가가 고생해서 다시 낸겁니다. 실제 다른 작품은 중간에 연중된 것도 없는데 무작정 깔것만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11.14 19:05
    No. 9

    출판사가 그때 표지그림을 매직 더 게더링 일러스트를 도용했다가 출판중단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11.14 20:15
    No. 10

    그런사정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JK13
    작성일
    10.11.15 03:06
    No. 11

    파멸인형님 세월의 돌이 3부였군요. 참, 말로만 팬이다 한것같아 얼굴이 붉어집니다. 아무튼 전민희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11.15 21:34
    No. 12

    이래서 남을 함부로 뭐라 하면 안 되는 거 같달까요;;
    그나저나 태탑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글 쓰신 분 같은 감상은 또 첨 보다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ㅇㅇ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산양
    작성일
    10.11.17 23:29
    No. 13

    모음과 자음 정말 판타지 장르 소설의 시작과 끝을 제대로 보여준 회사인듯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재개
    작성일
    10.11.18 10:40
    No. 14

    그래도 작가분이 여성분이셔서 그런지 누군가를 죽이는씬이나
    그런부분은 엄청 차갑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영소
    작성일
    10.12.04 23:41
    No. 15

    지금현재..세월의돌 개정모았고.
    룬의 아이들 양장과 2부 모았고.
    이제 태양의 탑만 남았군요.
    므흐흐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988 기타장르 단언컨데 재밌다 - 원고지 위의 마왕 1권 +19 Lv.29 스톤부르크 11.02.06 3,575 1
24987 기타장르 마법과 추리의 만남 - 트릭스터스 1권 +5 Lv.29 스톤부르크 11.02.06 2,183 0
24986 기타장르 신족가족Z - 이거 보는 사람 있나? +1 Lv.29 스톤부르크 11.02.06 1,643 0
24985 기타장르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3권 +1 Lv.29 스톤부르크 11.02.06 1,980 1
24984 기타장르 듀라라라!! 듀라라라!! 듀라라라!! 듀라라... +12 Lv.29 스톤부르크 11.02.06 2,734 2
24983 기타장르 도깨비왕 +4 Lv.70 루덴스 11.02.06 1,838 4
24982 무협 중걸(김서향)님의 술을 읽고 +3 Lv.1 수명장자 11.02.05 2,375 3
24981 무협 설봉님의 패군 21권까지 봤습니다. +9 Lv.5 쓴커피 11.02.05 4,461 3
24980 판타지 앙신의 강림 최..최고다! +16 Lv.4 흐으믐 11.02.05 4,713 9
24979 판타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1, 2권 +11 Lv.53 泰海 11.02.04 3,027 4
24978 판타지 무한강화사 10권을 읽고. +11 천기룡 11.02.04 2,836 0
24977 무협 좋은데... 강소일문 +3 Lv.6 필통. 11.02.04 2,265 3
24976 판타지 이번 설에 후아유 1, 2권을 읽었습니다. +5 Lv.66 크크크크 11.02.04 2,838 6
24975 무협 마감무림3권,화산검신3권,천년무제3권 +8 Lv.74 수달2 11.02.03 3,196 2
24974 기타장르 금협기행,혈기수라,용제건문기,리바이벌 +9 Lv.74 수달2 11.02.03 3,619 3
24973 무협 천년무제... 꽤나 신선하더군요! [약간의 ... +8 Lv.27 무천계 11.02.03 4,226 0
24972 무협 설날 발견한 보석^^* +5 Lv.18 che 11.02.03 5,165 1
24971 판타지 '여대공' 읽고(미리니름 약간) +3 Lv.11 레듀미안 11.02.03 2,914 0
24970 판타지 [미리니름 有] 올트로스 언더고 시작은 괜... +2 Lv.52 소이불루 11.02.02 1,201 2
24969 판타지 (미리니름)은빛어비스,잃어버린이름,서브라... +11 Lv.1 갑각나비 11.02.01 4,425 2
24968 게임 하룬 17권 +6 복학생 11.02.01 3,696 3
24967 무협 [추천] 살수 6권. 완결을 축하하며. +4 Lv.99 예류향 11.01.31 2,736 3
24966 판타지 카이첼님께 보낸 마지막 쪽지!(일단 감상 ... +22 Lv.35 카르니보레 11.01.31 2,499 1
24965 판타지 카이첼님께 보냈었던 쪽지내용(5) +7 Lv.35 카르니보레 11.01.31 1,691 1
24964 인문도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5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01.31 1,220 0
24963 무협 빤한 내용....그러나 무척 재미있다!!!!! +10 Lv.18 che 11.01.30 5,451 0
24962 기타장르 엔타메대상 특별상 - 하트커낵트 1권:인간랜덤 +3 Lv.29 스톤부르크 11.01.30 1,454 0
24961 기타장르 하늘색 팬더믹 2권 : 세계를 적으로 돌릴 때 +5 Lv.29 스톤부르크 11.01.30 1,132 0
24960 기타장르 헤키요고교 학생회의사록 3,4권 +5 Lv.29 스톤부르크 11.01.30 1,063 0
24959 인문도서 더벅머리 소년 빌게이츠 컴퓨터 황제가 되... +5 Lv.22 무한오타 11.01.30 1,98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