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아라서 사나운 새벽 연재할때 얌전한새댁이라고 댓글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슨 소드마스터가 다칠까봐 대결을 피한다는건지.. 거기서 포기했죠. 이수영님 여자취향 여기저기뿌려댑니다. 보이토이,BL ,요소등등 특히 은근히 여자들이 지위가 높고 이성적이며 강대한 힘을 가진것으로 묘사합니다.
이수영님 작품이 여성필이 난다는분들은 좀 의외네요.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그리고 소드마스터는 다칠까봐 피하면 안됩니까? 무슨 절대무적의 존재도 아니고...
무협에서도 천하에서 열손가락안에 드는 고수들(무슨화경이니 현경이니 하는 경지에 든 사람들)도 주인공 죽일려고 뒷작업하거나 떼거지로 몰아붙이고 정면대결 피하는게 수두룩한데 말입니다.
이수영님 글 읽어본 것들로는 대부분 여성이든 남성이든 태생이 무지막지하면 상관없다는 느낌이 가득하더군요. 그게 딱히 문제된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여성의 우월성이 돋보인다 어쩌고들 하시니까 그걸 위한 단계였나 하고 생각이 들어서요. ㅋ 전 이수영님 소설 중 쿠베린이랑 리로드가 갠적으로 가장 별로였던듯; 정신 딸리는 캐릭은 정말 싫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ㅜㅜ)
사나운 새벽, 카디스, 하얀늑대들.. 저도 다 손에꼽게 재미있게 봤었는데 저랑 취향이 좀 비슷하신거 같네요. 사라진종횡기?는 모르는책인데 덕분에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사나운새벽, 카디스랑 개인적으로 뭔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건 몬스터헌터 인데요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정확히 찝어내기 어려운...ㅠ
분위기가 비슷해요.
5권에서 급마무리된 느낌이 아쉽지만 그것외에 진행되는 내용이 정말 추천감입니다.
최근에는 좋은걸 못찾아 가벼운것만 읽어서.. 이외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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