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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1권(미리니름 있음)

작성자
Lv.71 릿터
작성
13.10.16 23:18
조회
6,622

제목 : 기생수

작가 : 김지선

출판사 : 마루 마야

 

문피아 신간안내 코너를 보다가 이거다 싶은 작품이라 만화방가서 보았습니다. 1권만 보고 2권은 다른분이 봐서 내일 봐야겠지만 1권만 본 상태임에도 일단 만족합니다.

 

요즘들어 이런 류의 기업물 소설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일단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개인취향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비슷한 소설만 추려도 굿블러드, 변혁1990, 100가지소원, 게임의 정석 등이 있는데 굿블러드는 주인공이 특수한 능력으로 사업을 벌이고, 나머지 세 작품은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하여 사업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제대후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집안의 가세가 기운 상태입니다. 알바로 학비를 마련하는 중인데 어느날 별똥별이 떨어져서 근처로 갔더니 외계생명체가 주인공 몰래 몸안으로 들어옵니다. 두달간 잠복한 외계생명체는 주인공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고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데 언뜻보면 정신분열증 증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귓속으로 외계생명체 잇페르니드가 계속 말을 거니 주인공 입장에서는 환청이라고 생각할 법 합니다.

 

잇페르니드는 800만년 떨어진 외계에서 왔는데 숙주를 통해 기생하며 삽니다. 여러 숙주를 옮겨다니며 살았는데 그 기간이 무려 3천년입니다. 지구밖의 외계행성에서 하등생명체나 고등생명체를 옮겨다니며 지식을 흡수했기에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월등히 넘어서는 테크놀러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잇페르니드의 종족은 숙주가 건강하게 살게끔 돕지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가난하다는걸 알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만(예를 들면 주식) 주인공은 그것을 거부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게 주인공의 매력일수도 있습니다.

 

잇페르니드가 흡수한 지식을 주인공의 뇌세포에 각인(맞는지는 잘 모르겠음)시킬수 있기 때문에 다른나라 언어까지 쉽게 습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독일어부터 시작해서 힌디어나 이란어같은 생소한 언어까지...

 

복학한 주인공과 대학교 주변인물들의 인간군상을 꽤 흥미롭게 묘사해놓았습니다. 어찌보면 나중에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장치입니다.

 

1권 말미에 살찐 여자 후배의 살을 잇페르니드의 지식으로 만든 약을 통해 대량으로 뺐는데 그걸안 주인공의 친구(재벌집 막내아들)가 사업을 하자고 꼬시는 중입니다. 아마 2권에서는 사업을 하는 내용으로 갈것 같은데 순탄할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1권 끝에서는 주인공의 능력(외계생명체의 능력)이 친구아버지 전자회사에 영향을 준다고 나와있지만 책 뒤 소개글 보면 이페른이라는 회사를 따로 설립하는 걸로 나와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10.16 23:28
    No. 1

    만화책과 제목이 같고 기본 설정이 비슷해서 안좋은 얘기가 나올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10.16 23:29
    No. 2

    좀 더 두고 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크크크크
    작성일
    13.10.16 23:44
    No. 3

    어... 기생수라길래 만화책 감상인줄 알았는데...

    낭만거북이님 말씀처럼 내용은 둘째치고 제목이랑 설정(주인공과 기생 생명체가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감) 이 비슷해서 뒷말이 나올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3.10.17 03:07
    No. 4

    허, 이해가 안 가네요. 만화 기생수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정도의 명작인데... 그 이름을 그대로 쓰고 설정도 일부 차용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던지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3.10.17 09:36
    No. 5

    기생하는 형태의 외계생명체는 모티브 수준 아닌가요?

    일단 만화 기생수처럼 신체 강탈자 컨셉도 아니고,
    다른 기생수들이 등장해서 싸우는 형태도 아니고 기업물인데?

    게다가 문장이나 대사, 장면구성을 대놓고 베낀것도 아니고,
    작가님만의 특성으로 잘 잡아 쓰고 있어서, 표절이라고 할 수 없을듯.

    표절과 모티브는 엄연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되려 '표절'이라고 하신분들이 모욕이나 명예훼손으로 고발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흑봉황
    작성일
    13.10.18 00:27
    No. 6

    제목이 문제임..
    예를 들어서 어떤 소설이 반지의 제왕이면
    내용이 어떻든 그 제목 만으로도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대놓고 오마쥬나 패러디라는 게 나오면 또 다른 문제지만
    이건 그런것도 아닌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3.10.17 09:36
    No. 7

    게다가 저게 표절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장르소설중 '~물'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못나오는거 아닌가요?

    양산형 판타지의 기본이 모티브 베끼기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3.10.17 10:13
    No. 8

    글쎄 문제 될꺼 같은데요...제일중요한 모티브에 제목까지 똑같다면...지금 당장 누가 귀신보이는 여자를 모티브로 불멸의주군이란 드라마,영화를 만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10.17 11:20
    No. 9

    문제 되죠.
    모티브만 같은게 아니라, 초반 기생수가 들어오고, 활동하는 장면은 같네요.

    만화 기생수에서도 기생수들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그리고, 몰래 신체안으로 들어오죠.
    기생수는 주인공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이 실패하자, 잠복해 있으면서 열심히 학습해서 언어습득한 후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오죠.

    이정도를 모티브가 같다고 하는가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흔한 설정이고 모티브이면 말도 안하죠.
    전 이런 설정은 만화 기생수 전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독보적인 설정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3.10.17 12:04
    No. 10

    문피아에서도 초반 연재 잠깐 됐는데 간부은토깽이?님 작품입니다. ㅇ.ㅇ;
    제가 본건 1권분량의 내용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이름하고 초반 설정이 좀 비슷하지만요.
    만화-외계생명체?? 지구인을 잡아먹으라고 천적으로 나오죠...명확한 설명은 안 나옵니다. 지구가 만든 천적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뭐...보통의 기생수는 인간의 뇌가 되어 조종하고 사람은 먹지만 주인공의 기생수는 잘못된 기생으로 공생관계가 되죠.
    소설-외계생명체, 일종의 세포형 정보생명체 입니다. 수천수만년은 우주를 여행하면서 여러종족들에게 기생하며 살다 지구에 온 외계인. 만화에서처럼 인간 잡아먹고 외부로 나와서 죽이는 능력은 없습니다. 세포를 조종하고 뇌를 강화, 초능력도 사용하게 되는 형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3.10.17 12:13
    No. 11

    난너부리님// 전혀 틀려요. 우선 기생수가 만화책같은 상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에요. 그것도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과 여러문물을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몸에 들어와서 정복하는게 아니라 그냥 몸의 여러부분을 살펴보고 인과과의 대화를 실행한 후 인간이 싫다고 하면 스스로 떠나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의식을 지배할려는게 아니죠. 좀 제대로 알고 쓰세요.
    만화책의 기생수와 같은 점은 외계의 생명체가 인간의 몸에 들어온다는것 밖에 없는데 그걸 표절이라고 하니 --;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몸에 들어오는건 여러가지 종류가 많죠. 특히 공포물에 자주 사용되는 기법인데 그거 말곤 만화책과 같은점이 하나도 없으니 표절이니 뭐니 말들 삼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10.17 19:05
    No. 12


    히스토리에 언제 나오나요? 할려고 했는데 이게 아니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3.10.17 19:12
    No. 13

    히스토리에는 1권 나오는데 다른 만화 10권 나오는 시간은 걸리는 것 같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10.17 19:40
    No. 14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내용에 그후 나온 전설, 민담이나 현대이후 나온 알렉산더 떡밥까지 다 뒤섞어서 내놓고 있다 보니 그런것 찾는 것만으로도 시간 꽤 걸릴 것 같더군요. 그냥 마음 비우고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10.18 00:57
    No. 15

    만화 기생수 작가를 좋아하시면, 유레카라는 만화도 보셨을 것 같네요.
    만의 하나 안보셨다면,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히스토리에는 일본에서는 지금 8권까지 출판되었으니, 우리나라에도 곧 번역되어 나올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3.10.17 19:09
    No. 16

    세부적인 설정이 다르다해도, 일단 만화 기생수와 어느정도 유사하다는 건 분명한데 일부러 제목을 기생수라고 할 필요가 있나요. 저가 진짜로 이해가 안 가는 건 그 점입니다. 분명 제목 다른 걸로 쓸 수 있었을텐데 굳이 왜 똑같은 제목을 썼냐는 거죠. 소설, 만화 같은 장르는 표절 이야기가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왜 굳이 일부러 표절논란이 생기는 제목을 쓰는 무리수를 던졌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nion
    작성일
    13.10.17 22:23
    No. 17

    동의합니다~
    비슷한 모티브의 설정을 가진 이야기가 제목까지 비슷하다면,
    확실하게 작가가 기존작품의 유명세에 편승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지은 제목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를 가지고 지은 제목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7 23:09
    No. 18

    만화의 기생수는 숙주의 몸을 강탈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숙주를 해치지 않으니 단어 선정 자체가 오류네요. 공생수라고 했으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7 23:28
    No. 19

    제목마저 같은건 솔직히 노렸다라고 볼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뭐라 실드쳐줄 부분이 없는거 같은데요
    세세한 사항에선 다를수 있겠지만 제목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10.18 00:51
    No. 20

    제목이 치명타네요. 그저 제목이라고 할순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10.18 00:55
    No. 21

    내용자체는 표절이라고 하긴 뭐하다는데 동의합니다. 너무 넓은 범위에 있는 소재죠. 근데 제목은 까여야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보오옹
    작성일
    13.10.18 12:56
    No. 22

    어릴때 본 판타지 소설중에 이런거 비슷한게 있엇죠
    외계경찰이(슬라임 형태의 외계인 + 숙주=공생관계) 현상범을 쫒다가 지구에 불시착 숙주가 죽어서 주인공한테 기생해서 현상범을 잡는내용인데 이 공생관계가 슬라임 형태의 외계인이 몸도 치료하고 의사소통은 눈에 알파벳써서 의사소통하고 그런내용이었죠
    이런류가 많지는 않지만 정말 윗분말대로 제목은 --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3.10.25 23:52
    No. 23

    저랑 같은 소설을 보셨군요.
    저는 이 소설보면서 만화 기생수보다 그쪽이 더 같다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windston..
    작성일
    13.10.21 01:49
    No. 24

    노렸다면 그걸 작가가 하자고 했을까요?
    만약에 말입니다. 출판사에서 흥미를 끌기위해
    기생수라고 제목을 정한거라면 작가를 비판할 것도 없을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3.10.21 05:55
    No. 25

    어디까지나 만약으로 그칠 의견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10.22 12:33
    No. 26

    그건..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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