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사실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기엔 좀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마감무림을 보다보니 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생계형 작가들도 많고 책이 두달만 안나오면 줄줄이 독자가 떨어져나가는게 현실입니다. 한달에 한권씩 뽑아내도 어떻게 아귀가 맞고 개연성이 저하가 되지 않는 하늘이 준 재능을 가진 작가들도 있지만 원래 스토리를 짜낸다는게 상당한 노동이고 힘든 일입니다. 원래는 몇번씩 퇴고를 하고 그래야 맞는 것인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죠. 출간속도냐 퀄리티냐 양자택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현실이고 슬럼프에라도 빠지면 둘 중 하나 건지기도 쉽지가 않지요. 대가들도 기복이 있는데...그 많은 작가들이 다 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몇가지 단점이 눈에 띈다고 함부로 함량미달의 작가라고 폄하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고, 누가 어떻게 각성해서 훗날 대가가 될지도 모르는거고...
천년전쟁은 개중에 퀄리티가 괜찮은, 다섯의 하나나 열의 하나 정도는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편이죠.
작가가 너무 친절함. 다 알려줌. 내가 이런식으로 행동한 것은 ~이기 때문이다..요렇게..ㅡㅡ; 그리고 주변인 인물들이 너무 순수함. 주인공이 한 말은 다 믿음. 천년동안 전쟁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착한 듯.
그리고 도대체 왜 천년동안 전쟁이 이루어졌는지 이해가 안감.
ㅡㅡ; 종족전쟁도 아니고.
걍 인간욕심으로 전쟁이 천년동안 계속 일어난 건가?
어떤 지역은 분쟁지역이고 어떤 지역은 평화롭고... 보통 다 그렇지 않나?
현재 우리 사는 세계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에요..
지금도 아프리카는 전쟁중인 지역 있잖아요.
그럼 우리도 천년전쟁이군...ㅡㅡ;
전 이 감상글을 읽고 2권까지 빌렸습니다만 1권 30분 만에 읽고 2권은 그냥 반납할 생각입니다.
일단 전쟁묘사가 이렇습니다.
기다란창으로 공격을 개시했다.
슈우욱! 슉슉슉! 푹! 푸욱! 히히히힝!
"끄아아!"
"크윽! ! 적이, 컥....."
"크으 , 이놈들!"
히히히힝! 털썩!
"크아악!"
알 수 없는 공격에 당황한 기마병들.
하지만 알 수 없는 공격이기는 기마병만이 아닌 읽고 있는 저조차도 저 위의 의성어 만을 읽고 머가 먼지 알 수 없기에 멀 상상해야 할까 당황했네요.
창을 알아볼수 없는건지 창으로 공격을 처음 당해봐서 알수 없는건지
이것만이 아닌 모든 전투 장면은 이런식입니다. 의성어로 전부 되어 있어 나머지는 상상해야 돼요.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묘사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천천히 올라간다고 하셨는데
아공간 팔찌에 보석에 마법무구에 거기에 더해서 징집병으로 모은 부하들을 국가 특수 레인저에게나 입힌다는 무구로 입힙니다. 십인장에게 준것은 가죽갑옷이 마법처리되어 풀플레이트 메일보다 방어력이 훨씬 강하고 나머지 부하들은 황제 직속 레인저에게나 착용하는 고급무구
이 정도면 먼치킨 급 아닐까요?
물론 이부분은 제 개인적 생각이라 감상쓰신 분과 의견이 심하게 차이 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머머 하는 나 이런방식의 끝맺음이 너무 많습니다
그 도들을 하나하나 들어 보며 최적의 것을 찾는 나.
일반 도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도.
이런식이죠 물론 이런 글쓰기도 적절히 쓰면 멋진 글이 되겠지만
이 책에는 너무 자주 쓰더군요.
이 글만이 아닌 다수의 환타지에서 쓰는 오류하나 마나 심법
마나 =영어 심법 =한자 하지만 사실 이건 다 이렇게 쓰니 흐음 새로운 명칭 발견이 필요할 듯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황당했던 건 아공간을 아무곳에나 열수 있다는 겁니다. 적 창고를 습격했을 때 창고 물품을 담는 장면에서 땅바닥에 아공간을 열어 창고 물품이 떨어지게 하더군요.
전쟁중에 함정은 머하러 힘들게 팝니까? 그냥 적이 오는 곳 앞에 아공간 열면 간단할것을 시동어 하나면 아공간이 열리는데..
적이 오는곳이 아니라도 칼싸움 하다가도 가방있는곳으로 유인해도 되고
공간이 열리는 크기도 적 보급창고를 기준으로 60%나 됩니다. 창고가 주택 수준이 아닐테니 엄청 넓을텐데 ,,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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