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정말 이 작품은 문제가 많군요.
1권을 읽는 동안 10번도 더 넘게 쉬었습니다.
도저히 읽을 수 없어서 그만 둬야하나? 하면서
그래도 예의상 1권은 읽어야지 하면서 계속 읽고 있네요.
글을 못 쓰는 분은 아니더군요.
오타도 별로 없고 문장도 매끄럽고.
하지만 생각이 없이 글을 쓰는것 같아요.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행동해야는지?
사람들 사이에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귀족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사들이라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늙은 귀족과 젊은 귀족의 사고의 차이는 무얼까? 등등 등등
작가분은 고민도 개념도 없네요.
하다 못해 정육점 주인이라도 생각하는 게 다르고 행동거지가 다르고,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이 다른데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양아치 같이 행동하는 귀족, 저능아 같은 기사, 예의바른 같은 농노, 언센스하고 터무니 없는 세계, 어설픈 세계관, 초딩 같은 개연성이 되는군요.
문제가 참 많습니다.
작가분은 아마도 관찰이 부족한 사람 같아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