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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1 늙은너구리
    작성일
    10.08.24 13:16
    No. 1

    정말 공감되는 감상문입니다^^ 저랑 생각하신게 비슷하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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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0.08.24 13:28
    No. 2

    헉 스포일러의 파도에 휩쓸렸다 ㅠㅠ
    아직 안 봤는데 이미 다 봐버린 이 기분 lllOrz
    (제목에 명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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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8.24 13:47
    No. 3

    전 이해를 못하겠네요. 어떻게 인물이 평면적인게 되죠? 인물이 일관된 성격을 가진게 평면적이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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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08.24 14:04
    No. 4

    전 요새 판타지에 의문이 듭니다.이 작가님 글이 근래 최고의 판타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니... 전민희 이수영님 같은 글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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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8.24 14:06
    No. 5

    진짜 출간주기 하나는 최고네
    질이 최고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좋은작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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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바꿔볼까
    작성일
    10.08.24 14:26
    No. 6

    연재분까지는 재미있게 봤는데.. 2권되서 힘을 잃어버리나 보네요..
    이건 모 그냥 나중에 완결나오면 찾아봐야겠네요..
    강한주인공이 좀 괜찮았는데.. 힘을 잃어버리는둥 역시 이런 전개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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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0.08.24 16:18
    No. 7

    평면적인 케릭터라는건 개성이 없다는 말과도 통하지 않나 싶네요
    개성이라는 것도 단순히 튀고 독특한 그런게 아니라 살아 숨쉰다는 느낌이죠.
    그냥 어디서 본듯한 케릭터가 본듯한 대사 나불대면서 예측에서 별로 벗어나지도 않는 행동을 취하는 것. 장르소설에선 이정도로 설명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모든 등장인물을 다 생기 넘치게 하는 작업이 쉽진 않겠지만, 잘 못쓴 글이라는 것들 보면 등장인물들이 다 거기서 거깁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작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케릭터를 보여준 작품이 백야님의 무림포두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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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8.24 16:29
    No. 8

    평면적인 캐릭터가 곧 단점은 아닙니다. 실제로 요즘 소설의 많은 캐릭터들이 평면적이고, 이영도님조차 캐릭터가 지나치게 평면적인 점이 주요 단점으로 꼽힐 정도니 입체적인 캐릭터가 반드시 좋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오히려 소설을 복잡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스토리나 배경에 있을 경우 모든 캐릭터가 너무 입체적이면 소설이 자칫 망가질 수도 있고, 주인공이 흐릿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이 흐려질 수도 있고요.

    캐릭터의 평면성을 간단하게 말하면, '츤데레' 라거나 '누님계' 같은 요즘에는 '속성'이라고 말하는 그런 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평면적'이라고 하는거죠. 이런 속성이 오히려 캐릭터를 매력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입체적이 되면 여기에서 벗어나서 실제 사람을 그리듯이 해야되죠. 그런데 만화를 그릴때, 어느 정도 데포르메된 그림이 극화풍 사실체 그림보다 적합할 수도 있듯이, 이야기에 따라 이런 평면적 캐릭터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논하기에 앞서서 과연 어떤게 입체적인 캐릭터인지, 입체적인 캐릭터가 이 소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개인의 생각은 빠른 전개와 특징적인 캐릭터로 독자를 자극해야하는 요즘 장르소설에 입체적인 캐릭터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주변 일부 인물만 약간 입체적인 면을 부각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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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8.24 16:40
    No. 9

    평면적인 캐릭터는 개성이 없는 캐릭터라는 말씀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오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 같은 인물은 상당히 개성있는 캐릭터였지만, 이후로 수없이 변주되어온 전형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 나올 반응이 거의 예측이 되는, 그런 고정된 면이 있는 인물입니다. '히어로' 라거나 '협객' 혹은 '의적' 이라는 단어로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도 좋은 캐릭터고요.
    그러나 처음부터 이 캐릭터가 개성이 없었냐 하면 그것은 아니죠. 홍길동이라는 작품을 리메이크 하면서 여기에 몇가지 독특한 면을 추가한다고 갑자기 개성이 생기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그건 일종의 세일즈 포인트에 불과하지 않나 싶네요. 홍길동을 궁극적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려면 홍길동이라는 인물의 내면, 생각과 마음의 지도를 만들고 그것을 추적해나가는 소설을 써야하겠죠.

    입체적인 캐릭터는 성장하고 변화하며 어떤 면으로는 예측되지 않는 면이 있다고 할까, 상당히 자세히 그려진 캐릭터입니다. 그림으로 말하면 일종의 세밀화, 사실화라고 할 수 있죠. 성장형 캐릭터도 꼭 입체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어쨌건 현대소설에서 입체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수업시간에도 배우는데, 그건 아무래도 인물의 내면을 그리지 않으면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한가지 행동을 해도 이 행동을 하는 동안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난 갈등과 고뇌 같은 것이 표현되어야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고...그런 면에서 판타지 소설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한다는 것은 지난한 일일 뿐더러 글의 퀄리티를 높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이죠.

    좋은 예가 생각났네요. 이순신 장군은 '충성', '명장'의 아이콘이자 평면적인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칼의 노래'에 나오는 이순신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가깝지요. 이순신의 내면과 고뇌를 그렸기 때문이죠.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홍건의 노래' 같은 소설을 쓴다면 홍길동도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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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퇴근빌런
    작성일
    10.08.24 17:02
    No. 10

    인물이 '개성적인' 것과 '평면적인' 것은 전혀 다릅니다.
    '평면적인 인물'은 다른 말로 '완성된 인물', '변화가 없는 인물'을 말합니다.'캐릭터'라는 말이 성격, 개성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평면적인 캐릭터'는 곧'성격이 변화하지 않는 인물'을 뜻합니다. 위에서 금원님이 말씀하신 '일관된 성격을 가진 인물'과 같은 의미입니다.
    인물이 다 입체적이면 소설은 번잡해집니다. 주인공은 입체적이되 주변 인물은 평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기초적인 구도라는 것을 상기해볼 때, 인물이 평면적인 것은 무조건적인 단점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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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8.24 18:32
    No. 11

    빙하시대였던가 부지꺵이로 찌르기만 하다가 최고가 될기세였던(1.2권만 봐서 반품이죠 뭐..) 소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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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열정으로
    작성일
    10.08.24 18:59
    No. 12

    음.. 마검전생은 못 봤지만 사이킥 위저드는 실망이 크더라구요.
    한정된 인물들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 보니 사건이 단조롭기도 하고
    빠른 출판을 위해서인지 묘사가 너무 적어 소설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아요. 황규영 작가님과 마찬가지로 아케이드게임이 연상되는 듯한 전개였습니다. 완성된 문장을 가지고 곱씹어 가면서 좀 더 좋은 표현을 강구하고 글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작가님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출판주기를 좀 더 늦추는 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정 수준 안에서 그동안의 글을 답습하는 수준밖에는 되지 않을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정도의 글에서 변하지 않고
    정체되신다면 김재한작가님 책을 다시 펴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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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8.24 19:14
    No. 13

    묘사 분량은 적지 않지 않나요? 전 김재한 님 글에서 캐릭터가 정형적이라고 지적되는 가장 큰 이유가 심리묘사 때문이라고 봅니다. 심리묘사를 할 때 너무 직접적인 단어를 써서 묘사하십니다. 독자가 상상할 여지를 너무 줄여버리신다는 거죠. 덕분에 쉽게 읽히긴 하지만 가슴에 와닿는 심리묘사는 아니빈다. 캐릭터 하는 행동은 공감도 가고, 생각도 하면서 움직이는 반면에 심리묘사는 너무 딱딱하고 직접적입니다. 이거 때문에 감정이입도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발전을 바라고 사고 있지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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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8.24 22:22
    No. 14

    캐릭터가 전형적인 것과 평면적인 것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고보면 평면적인 캐릭터는 도대체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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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0.08.24 23:23
    No. 15

    어쨌든 제가 얘기하는 개성이라는 부분은 인물이 생동감이 넘친다는 의미입니다. 이건 뭐 진정 재능이 아니면 극복하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에서 그런걸 일일히 따지진 않죠. 잘 된 글이면 그냥 심봤다고 좋아할 뿐이죠...
    단순히 무슨 전형적 인물, 구분지어진 특성에 딱 맞는 틀로 찍어낸 듯한 케릭터 이런 것과는 전혀 다른 선상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츤데레라니요;;;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그런거 아닙니다;
    그부분은 말그대로 전형적인 케릭터인가 아닌가 뭐 그런부분이겠죠.

    다시 말하면 제가 말하는 살아 숨쉰느 인물이란건 어떤 성격적 특성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무슨 로봇이 나와 대본대로 죽죽 읽어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 저는...

    뭐 적어놓고 보니 제가 얘기하는 살아숨쉬는 케릭터라는게 평면적인거라는 글쓴분의 이야기랑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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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8.25 00:18
    No. 16

    저는 사이킥위저드랑 워메이지를 엄청난 작품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 가는 입장이네요. 저한테는 딱 그냥 그런 정도의 수준이에요. 오히려 기가 질리는 부분(쌩싸이코 캐릭터의 미친 행동, 쓸데없이 커진 스케일 등)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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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25 00:21
    No. 17

    이 작가분의 소설에는 정형적인 패턴이 있죠.. 주인공 분명이 개념이고 뛰어납니다.. 하지만 결국은..정말 뛰어나고 엄청난 배후의 조종자가 항상 존재하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소설이 전부다요. 그래서 그런가 우선적으로 읽을때 또 누가 조종 하고 있게지가 전제가 되어 버리더군요 . 그리고 이번에도 그 절차를 밝고 있구요.. 나중에가선 더 뛰어난 인물이 나와서 모두 자기가 원하던 되로다! 이리 될 스토리가 보인다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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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25 09:46
    No. 18

    쭌님// 제생각에는 출판주기가 빨라서 그렇게 평가돼는 거 같아요 어느정도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게 빨리빨리 나와서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니 자연스럽게 글자체보다 평가가 올라가는 거죠... 솔직히 제 입장에는 출판속도만빼면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의 다른책들과 별 차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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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공구리
    작성일
    10.08.26 16:57
    No. 19

    3권이 2달안에 안나오면 묻히는 장르계에서 이정도 퀄리티와 속도면 훌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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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8.26 23:46
    No. 20

    원래 출판주기 빠르면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게
    이바닥이죠. 원체 읽을 게 없으니까요.
    솔직히 능력 하나는 인정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렇게 다작을 할 수 있는
    작가분은 손에 꼽는 것도 아니라 거의 없다고 보니까요.
    하지만 이보다 더 잘 쓸 수 있을까...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스타일이 확고해서 연치를 더 드시기 전엔
    스타일의 변화를 바라긴 힘들 것 같습니다.
    직설적인 심리묘사, 깊이없는 묘사, 빠른 진행 등등.
    장점이자 단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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