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적의 환생
작가 : 박선우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중
천사였다가 인간계로 가서 하류인생을 살던 남자가 악마 루시퍼에 의해 인간세상에서 과거로 회귀한다는 설정입니다. 천사라는 설정은 추후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크게 중요한게 아닌듯 하니 신경 안쓰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회귀하면서 최고의 두뇌, 운동신경, 현재의 기억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먼치킨의 잠재력을 가진 성장물이지요.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으로 돈과 인재를 선점하여 큰 부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종목으로 복싱을 선택합니다.
현재 작품진행상황은 복싱을 배우고 시합에 나가 상대를 쓰러뜨리며 인지도를 쌓는 중입니다. 현재로는 격투+기업물일듯 한데 주인공의 본질인 천사라는 설정이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향후 전개가 갈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전개속도라서 좋은 킬링타임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제목 : 초 대박 환생
작가 : 조가치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작
어릴때 고아원에 버려진 뒤 혼자 살다가 늙은 독거노인이 재벌집 외아들의 몸에서 환생한다는 설정입니다. 재벌물입니다. 기업운영보다는 서로간의 암투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고아로 태어나 산전수전 공중전, 단맛, 쓴맛, 똥맛까지 본 주인공이 젊은 공자님 몸으로 들어갔으니 암투에서 순순히 당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다른 형제들보다 한수 위에서 놀고 있다는 느낌이라 고구마 드실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제목 : 내려다 보는 남자
작가 : 제법 넓은강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작
제목 : 레벨업 하는 소공자
작가 : 종현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작
무협세계관에서 주인공이 게임시스템의 적용을 받은 인간이라는 설정입니다. 사실 주인공 가문이 백타암이라는 것때문에 읽을까 말까 고민했었습니다. 암으로 끝난다는건 암자라는 건데 암자는 절이지요. 주인공 가문이 절이라는 데에서 마치 무협세계관의 기본약속을 어긴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손이 안갔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듯 감상문을 적는다는 건, 모두 읽었기 때문입니다. 글을 무척 잘쓰시는 듯 한데 이런 작가분이 실수를 할리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프롤로그를 다시 보니 댓글에 저와 같은 의문을 제기한 분께 작가분이 댓글을 다셨는데 주인공 가문이 보타암인것은 주인공의 비사와 관련된 일이라 대답하셔서 수긍하였습니다.
어쨌건 말한대로 글은 무척 잘 읽히면서도 내용전개라던가 여타 장치들이 매끄럽습니다. 약간은 유치하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지만 제가 볼때는 그런 부분들도 작가님께서 계산하에서 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피아 취향저격글이라고 할까요. 문피아에서 순위권에 들수도 있겠다 예상해봅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