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긴장감 몰입감이 상당히 좋은 소설이네요.
몇가지 설정이나 케릭터에 관해 의문점이 들긴 하지만 그런걸 차치하고서라도 아주 재밌는 소설이긴합니다.
다만 제일 큰 한가지 오류는 소설이 가진 특성만 생각하면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완전 배제할수도 없지요.
왜냐면 머실리스란 게임은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게임이란거죠.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군인들도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와 살아가는게 힘들다고들 하는데 머실리스란 겜은 인간이 처할수있는 극한의 세계를 겪게 해주죠..
거기서 어떤이유에서든간에 폭력.강도.강간.고문등 사람을 무참히 죽이고 사람고기맛을 알게되는 사람들이 아무리 치료받고 현실세계로 나온다고해서 정상인으로써 제대로 살아갈수있을까요?
더더군다나 머실리스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가난이나 어떤이유에서든 막장에 다다른사람들이 참가했다고 나오는데 끝을 보고 참가한 사람들이 실상은 전혀 나아지지않고 게임안에서 죽음 이후 현실세계로 나왔을적에 인간성을 상실했다면 현실세계에서도 그와 비슷한 짓을 저지를것이라고 보고 인간성이 남아있다면 최소한 못해도 몇명은 자살을 시도했을거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국가에서 머실리스란 게임을 가만놔두지 않겠죠.
소설속에 나오는 현실은 가끔 방송에 화제가 된다는 식으로만 때우고 넘어가지만 우리가 아는 현실에서는 국가나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게임인건 분명합니다.
그런부분에서 머실리스란 소설은 현실적인 부분은 완전 배제하고 어쩔수없이 머실리스란 세계관에 충실했다고보네요.
어찌됏든 요근래 읽은 소설중 가장 재밌는 소설중 하나이고 추천하고픈 소설인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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