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신 작가님의 주먹의 노래가 벌써 11권이 나왔습니다.
주먹의 노래의 내용은 판자촌에 살며 암에 걸려 죽어가던
주인공이 우연히 도깨비를 사부로 모시고 비기를 전수받습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느정도 속물근성도 가지고 있고 여자도 좋아하고
하지만 또 적당히 괜찮은 그런 유형의 인물이지요.
내용을 보면 처음에는 내용이 조금 소소하게 진행이 되다가
주인공이 배운 무공과 유사계열의 비전문파의 사람들과
엮이고 그들과 투닥투닥하면서 때때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다가 그 문파와 문파에 속한 사람들을 결국 자신의
밑에 두게 되고...
이제 그 걸 해결하니 중화권의 삼합회가 고수들이 한국으로
몰려오네요.
삼합회와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제적으로 보면 주인공과 관련된 여성들과의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게 볼 만하고.. 여주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리고 대립하는 적들과의 이야기도 무리없이 무난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박동신 작가님의 작품의 특징은 나름대로 유머코드도 있고...
조금 심각한 내용이더라도 읽는 독자는 그렇게 무겁지 않게
느끼면서 마음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출간되고 있는 현대물중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만족감을 느끼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작품을 읽으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날려버릴 독자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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