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진부동 협객혼6 완결

작성자
Lv.14 Dainz
작성
13.06.18 22:55
조회
6,261

살짝 미리니름有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부동작가의 협객혼이 완결되었습니다

초반 방황하는 극단적 성품의 주인공이 차츰 성장해가며 협객으로 거듭나는 성장소설이랄까요, 일부 독자들은 초반의 좀 과한 행동에 딴지를 걸었지만 나름대로 크게 억지스런 상황극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 풍운강호의 주인공이었던 호림공 진평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그런데 풍운강호를 가만 뒤돌아봐도 장일청의 아버지였던 장진화가 대체 어디서 나왔던가? 갸웃했었는데요, 소장중인 책을 뒤져보니 석위의 부하로 잠깐 출연했더군요.

아마도 풍운강호 중후반쯤 집필중에 차기작을 염두에 두고 급 창조해낸게 아닌가 생각드는데, 초반에 구상했더라면 조금 더 비중이 높아졌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사실 6권에서 완결하기엔 펼쳐놓았던 이야기들이 많았죠.

흥양회주와 아들 손본의 스토리도 이대로 끝내기엔 아까웠고 막바지 대결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호림공 진평도 좀 더 나왔으면 싶었는데요.

진평과 설가영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하면 7권 정도가 적절하지 싶었지만 출판사와의 사정이라던가 현 장르소설계 침체를 생각하면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긴하겠지요.

수준미만의 습작글도 10권넘게 출판돼나오는데;;;;;;젠장ㅎㅎ

무협 두편을 내셨으니 차기작은 판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진부동 작가님은 판타지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거 같습니다.

필력에 비해 많이 팔리지 않아 아쉬운 작가님이신데요 요즘 장르계가 어려워 혹 절필하실까봐 걱정도 되는군요.

작품 전편을 소장하고있고, 제가 유일하게 사서 보는 작가님인지라 오래오래 건필하셨으면 하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3.06.18 23:12
    No. 1

    필력도 뛰어나시고 재미있는 글을 쓰시는 분인데 장편이 없다는것이 정말 아쉽더군요 최소 10권정도 되는 소설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전작의 주인공인 진평이 나온것은 반갑긴 했지만 전작의 주인공의 존재감이 커서 그런지 전작과 시간차이가 별로나지 않는 배경이라는것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더군요 한 수백년 최소 백년이상이라면 괜찮았을테지만....
    진부동님 소설은 저도 무협보다는 판타지가 약간 더 좋았다랄까요?
    무협으로 돌아오시고 히로인이 딱 한명뿐이라는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웠습니다 두명은 되었으면 했는데...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6.18 23:20
    No. 2

    전 진부동작가님은 제발 판타지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 나온 무협 두 편 다 마음에 안들어서 보다 말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18 23:32
    No. 3

    아 풍운강호 너무 특색이 없었죠 협객혼은 반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3.06.19 20:31
    No. 4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서 저도 판타지에 한표를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만베르
    작성일
    13.06.25 02:16
    No. 5

    저도 판타지를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310 현대물 미래에서 온 남자 ... 읽으면 불편한 소설 +5 Lv.1 절대응가 16.03.28 3,799 23
29309 추리 눈알수집가 - 이 놈! 눈깔사탕이나 모을 것... +3 Lv.5 바다별 16.03.19 2,764 2
29308 기타장르 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6.03.19 1,211 0
29307 무협 진가도 2부를 보다 +12 Lv.78 쁘띠아빠 16.03.16 4,189 3
29306 일반 에픽라이터를 읽고 +9 Lv.61 필락 16.03.14 2,251 11
29305 판타지 [레시드] 한번 읽고 다시 한번 읽으면 더욱... +8 Lv.99 Miet 16.03.12 2,644 6
29304 판타지 기원...원시 시대를 다루는 생소한 소설 +9 Lv.65 오그레 16.03.09 3,820 15
29303 현대물 짝퉁의 전설 - 블랙홀 같은 글. +8 Lv.1 [탈퇴계정] 16.03.05 3,447 5
29302 기타장르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19금) 추천합니다 +2 Lv.49 은규아빠 16.03.02 2,648 1
29301 판타지 늑대전설. 현22권까지 읽어본 감상. +8 Lv.99 필리온 16.03.02 4,061 3
29300 일반 오베라는 남자 - 멋지다, 오빠 날 가져요 ... +6 Lv.5 바다별 16.02.29 2,077 2
29299 기타장르 생명의 역사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6.02.29 1,147 1
29298 추리 사악한 늑대 - 늑대 고 홈! Lv.5 바다별 16.02.23 2,334 3
29297 무협 무협문학 리뷰 / 소림사 / 금강 +1 Lv.19 취미GC작가 16.02.17 2,401 1
29296 퓨전 성역의쿵푸,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60 Lv.60 카힌 16.02.17 5,699 19
29295 무협 그들의 군림천하와 우리의 군림천하 +18 Lv.2 무림식객 16.02.16 4,664 3
29294 현대물 현판문학 리뷰 / 환생좌 / ALLA +6 Lv.19 취미GC작가 16.02.16 2,765 0
29293 퓨전 심판의 군주 꿀잼.. +6 Lv.67 덕구킹 16.02.16 3,036 3
29292 무협 역사 무협의 신화 사조영웅전 +12 Lv.2 스펀지송 16.02.13 2,416 4
29291 판타지 용병 아단 추천합니다 +13 Lv.1 [탈퇴계정] 16.01.31 5,205 10
29290 무협 황성의 대도호 Lv.2 스펀지송 16.01.30 2,243 3
29289 현대물 [킹느님 열전]언더더돔 - !!스포주의!! +7 Personacon 휘동揮動 16.01.25 2,545 2
29288 추리 시노부 선생님 안녕 - 이라고 말하지 마! Lv.5 바다별 16.01.23 2,718 1
29287 SF [GENESIS]한국SF 에피소드: 새로운 희망 +1 Lv.1 [탈퇴계정] 16.01.23 2,250 5
29286 판타지 [이그레트/공든탑 ] 옛 향수가 나는... +11 Lv.99 묵석 16.01.21 5,134 0
29285 현대물 백두 그룹 탄생기 +3 Lv.79 이카엘 16.01.21 2,447 1
29284 추리 미스터 메르세데스 - 킹느님 제발 다음 편... +9 Lv.5 바다별 16.01.17 3,436 7
29283 기타장르 완득이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6.01.17 1,432 2
29282 기타장르 옆집 아이 보고서 - 읽다가 화나서 초샤... +2 Lv.5 바다별 16.01.12 2,192 7
29281 기타장르 태양의 아들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6.01.12 1,527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