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재밌어요. 다만... 역시 전작이나 전전작들의 용두사미식 전개때문인지...
아니면 주인공의 모순적인 행동때문일지.... 들여놓은 책방이 거의 없군요.
제가 전지역을 뒤비고(본의는 아니지만...)다녔는데 들여놓은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튼... 일단 주인공의 바보짓은 저도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자기를 죽이려는 놈들도 안죽이다니 뭔 병신이지? 싶을정도....
아무리 살인이 싫다지만... 아예 한번도 안해본것도 아니고...
스스로 생존이 제일 중요하다고 부르짓지만... 음...
진인가 그여자만 죽여도 무쌍찍을텐데... 심지어 죽기직전까지 갔는데 쩝;;;;
전혀 죽일생각을 안하네요.
다만... 작가분이 이런 주인공의 바보짓을 커버할수 있는 캐릭터를 주인공 옆에 붙여줬네요. npc 수하인데.... 얘가 죽여도 주인공이 죽인걸로 처리되서 주인공 능력이 강해집니다. 심지어 허술한 주인공을 대신해서 완벽하고 깔끔하게 뒷처리까지.....물론 3권에선 워낙 쩌리를 죽여서..... 거의 도움이 안되지만... 뭐 이것도 나름 장점이 있지만여....
여튼.... 커버 캐릭터가 있으니 일단 주인공의 바보짓은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러 퀘스트 독점으로 주인공이 그럭저럭 먼치킨 행보를 보이고 있기두 하구요. 이런 게임 설정이 들어가면... 일단 주인공이 어느정도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재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점에선 아직까지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4권에서 크게 실수하거나.... 또 죽이려고 드는데 봐주거나, 어설프게 굴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볼듯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상 유저 외에 다른놈들한테서 능력을 뽑아먹을수 있는게 아니면.... 진도 언젠가 죽여야할텐데.... 아님 동료로 만들거나....(동료로 만드는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네요.
멀쩡히 진보스가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ps: 쓰고보니 약간 비평스럽긴 했지만..... 갠적으로 전 오늘.... 최근 2달 사이 나온 신작중에 디오 9권이랑 일천의 왕 3권만 봤습니다.(갠적으로 볼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었어요. 심지어 내눈앞에 달조40권이라던지...... 오늘 나온 신간들이 손만 뻗으면 잡을수 있는 상황이었음...)
여튼 작가님 제발... 학살은 아니더라도 죽이려고 덤비는 놈이나 협박하려고 드는놈들은 좀 해치워 주세요!!!!
찬성: 
반대: 
초정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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