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권왕전생 16, 디오 9 감상(스포0)

작성자
Lv.73 아르케
작성
13.06.28 10:55
조회
5,633

작품명 : 권왕전생, 디오

 

작가 : 임경배, 박건

 

요즘은 바쁘기도 하고 읽을거리가 없어서 대여점에 간지 좀 되었었는데

간만에 대여점에 방문해서 나온지 좀 된 권왕전생과 디오를 빌렸습니다.

 

일단 권왕부터 리뷰해보면

한 전투씬에 대해서 이렇게 길게 본건 참 오랫만이네요

매번 후다닥 거리면서 한두장 (아니 요즘은 몇줄 안되는 경우도 많죠)에

끝나는 전투를 보다가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좋더군요

다만 이 전투로 책의 분량이 줄었다는건 좀 아쉽지만요.

하여간 신이라는건 대단하더군요

아울러 전생의 레펜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이 이야기했듯이

허차원으로 간 레펜이 과거로 가서 세이어를 죽이는 스토리도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시리스는 언젠가부터 존재감이 없고

세계수 떡밥은 좀 오래됐는데 안터지네요 ㅋ

이리아는 점점 아파가네요

신성이라는건 죽은사람도 살리니 무적의 힘인가요;;

하여간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디오는 빌려와서 보는데 앞부분이 생각이 안나서 좀 당황했죠

큰 맥락은 기억이 나는데 세부내용이나 등장인물은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하나씩 보다보니 생각이 나던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박건작가의 세계관에서 초월자와 초월자가 아닌자와의 벽은 넘사벽이였는데

멀린은 이걸 깼다는 생각드네요.

초월자를 두명이나 이겼으니 말이죠.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녔는데

초월자가 아닌 공격에 초월자가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쉽게가 아니라 일수에 그 거력을 담아내는 공격이 실로 대단한것이라면

그러한 공격을 할수 있는 자는, 즉 그정도 깨달음을 가진 자는

초월자가 되는 것이 오히려 어울리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멀린은 초월자가 아니니 말이죠

양적인 축적이 질적 변화로 가는 것이 깨달음이고 초월자라면

지금 멀린은 그냥 물량 공세로 초월자를 이건것 밖에 안되고

그렇다면 초월자의 능력이나 깨달음이 질적으로 떨어지는

물량공세에 꺾인다는 것이니

초월자와 초월자가 아닌자와의 벽은 넘사벽이 아니라는 거죠.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ㅎ

 

리뷰라고 썼는데 그냥 자잘한 감상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3.06.28 12:33
    No. 1

    뭐 잘은 모르겟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하울링스펠을 개발한거나
    지옥로를 개발 햇을때 벌써 초월지경이 됏어랴죠..


    본문에도 나오지만.

    진정한 천재는 남들이 보지목하는 것을 보고
    새ㅗ운 개념을 칭조해내니

    결과적으로 8권에서는 노블레스조차 해킹하지 못하는

    제니카의 방화벽을 해킹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3.06.28 12:53
    No. 2

    뭐 이런거겠죠. 초월자를 죽일수 있는 '극독'을 합성해 냈다 그렇게 해서 초월자를 죽였다. 그렇다고 그런 극독을 만들어 내는 '지식'만으로 초월자가 되는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즉 어떤 공부건 다 초월자가 된다(뭐 캔슬러를 보면 그렇다는게 박건식 세계관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라기 보다는 초월자가 되는 몇가지 루트가 있고 멀린은 정식 루트의 약간의 불확정성에 막연하게 기대기 보다는 확실한 '편법'하나를 개발해 냈다 정도가 아닐까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순간의 한방 내공은 인중신 밀레이온 보다 더 강한걸껄요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새벽의금성
    작성일
    13.06.28 13:27
    No. 3

    밀레이온보다 쌔겟죠.. 밀레이온 비롯해서 기존의 초월자들의 내공은 1:1 비율일테니. 마공써도 1:10 정도? 그런데 초월자들은 마공 안쓰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새벽의금성
    작성일
    13.06.28 13:28
    No. 4

    금단선공이 대성에 1계, 극한에 2계 라고 나왔었죠. 그런데 보통 디오에서 극한, ut 라고 하는 것들은 20레벨 이란 말이죠. 즉 초월자여도 4배라는 소리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비산네거리
    작성일
    13.06.28 14:13
    No. 5

    초월자를 죽일수있는 일격을 사용할수있지만 말그대로 편법인데다가 시스템 보정없이는 못쓴다는데서 초월자로서의 격이 부족하다는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편법을 만들어내는것이 천재라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3.06.28 18:22
    No. 6

    초월자와 아닌자의 차이가 넘사벽급은 아닙니다. 디오 본문에서도 과학기술이 발전한 별은 초월자도 이긴다고했죠.
    물론 중급쯤가면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겟지만.. 어쨌든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소녀의하루
    작성일
    13.07.01 11:36
    No. 7

    반초월자인 황룡하고 마리잡고 마지막에 이그니스도 잡았으니 참 .. 한방공격은 엄청 난거죠 정말,,, 초월신기 무스펠하임도 이그니스가 가지고 있던 걸로 보아 그것도 습득 햇을려나요 ..??
    넘버링이라니 엄청나긴 할것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白鬼
    작성일
    13.07.03 13:23
    No. 8

    다 필요 없고 에디터 블레이드가 짱인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보랏빛하늘
    작성일
    13.07.13 09:16
    No. 9

    에디터 블레이드 종국에는 초월무구로 진화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Elpo
    작성일
    13.07.31 01:01
    No. 10

    뭐랄까... 초월자와 비초월자가 넘지 못하는 벽이라 하지만 그건 범인들의 이야기고.. 백경. 진짜 천재(사실 어떤 특수한 종에 가까운...)라면 범인처럼 구르고 굴러서가 아닌 이렇게 상황을 헤쳐나간다. 랄까여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244 현대물 [건달의 제국] 소재 훔치기? 이건 아니죠. +48 Lv.6 나다지후니 15.10.24 7,678 11
29243 퓨전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도사들' +3 Lv.10 바가야룽 15.10.22 2,290 2
29242 인문도서 헬스의 정석을 읽다 +4 Lv.16 떡밥지존 15.10.20 2,061 0
29241 기타장르 세 왕 이야기 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15.10.16 2,289 1
29240 현대물 삭막한 사막같은 세계. 유적 포식자와 플레... +13 Lv.64 에스카론 15.10.16 4,564 8
29239 현대물 더 플레이어 +2 Lv.1 제초아 15.10.13 2,643 2
29238 현대물 무한각성, 무한 발암! +16 Lv.28 호뿌2호 15.10.12 4,612 18
29237 무협 금사여한선 - 일독 권할만한 무협- +4 Lv.1 [탈퇴계정] 15.10.11 4,502 3
29236 판타지 그 섬에 가고 싶다 - 제목이 안티 +2 Lv.10 바가야룽 15.10.10 2,752 2
29235 현대물 럭키 프레지던트 +1 Lv.80 Aree88 15.10.10 2,392 6
29234 SF 캔커피님의 메모리 마켓을 읽고... +6 Personacon FireArro.. 15.10.09 2,660 5
29233 퓨전 황금만능주의 +4 Lv.87 중기덕 15.10.06 2,121 1
29232 무협 정구님의 십장생 +12 Lv.16 떡밥지존 15.10.04 6,247 9
29231 현대물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는 4편의 소설 +5 Lv.49 장칠이 15.09.29 6,271 9
29230 무협 다섯 번의 도전 [방랑객 -당문지화-] +4 Lv.10 바가야룽 15.09.28 3,100 6
29229 무협 연휴에 읽을만한 무협, 색 다른 그러나 때... +2 Lv.78 쁘띠아빠 15.09.26 4,226 1
29228 현대물 산경님의 '신의 노래' 를 읽고 +9 Lv.88 너털웃음 15.09.24 3,647 4
29227 판타지 월드메이커&플레이어즈 - 독자와 함께한 신... +10 Personacon 만능개미 15.09.20 4,603 15
29226 무협 소그미님의 쾌풍천하를 읽고 +7 Personacon FireArro.. 15.09.17 2,835 4
29225 판타지 isk 님의 세이트를 읽고. +4 Lv.50 서우준 15.09.14 1,941 1
29224 판타지 묵향 33권 감상 +11 Lv.99 아침햇살17 15.09.14 11,822 0
29223 추리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5.09.12 3,652 1
29222 판타지 [중국장르] 충진인을 읽고서... +12 Lv.4 만박 15.09.09 3,068 3
29221 SF 패러독스 13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5.09.07 1,926 1
29220 현대물 이것이 법이다 감상 +4 Lv.28 호뿌2호 15.09.02 3,863 5
29219 현대물 성역의 쿵푸 핫 하네요. +33 Lv.99 별일없다 15.09.02 5,734 7
29218 현대물 '포텐'을 읽고 +6 Lv.99 처음하는 15.08.29 6,040 10
29217 SF 기억 전달자 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15.08.28 2,309 1
29216 판타지 바람과 별무리 - 대항해시대 팬픽을 뛰어넘... +20 Lv.83 40075km 15.08.26 4,862 23
29215 SF 작년을 기다리며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5.08.26 1,489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