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이거 추천글 보고 다 봤는데, 주인공이 참 매력적이네요. 능청스러운 소인배의 모습을 맛깔나게 표현하신거 같습니다. 여러 조연들도 매력적인게 케릭터를 정말 잘 표현하시네요. 아쉬운건 본문에 나온 거랑 다르게 무공 대결 묘사는 그저 그랬습니다. 뭔가 수를 교환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싸움이 몇 수만에 결판이 나네요. 오히려 처절한 상황 묘사가 좋더군요. 비영이 십이마신에게 당할 때나 냉월이 고문당할 때 처럼요. 뭔가 강력한 배후를 보여주는데 주력하시다보니 무력 밸런스가 엉망이 된 점(사실 대부분의 무협이 이렇긴 하죠)도 아쉽네요. 그래도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작가님이 2010년 마지막 작품을 미완 하신 이후로는 아예 작품활동을 안하시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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