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참 안타까운 작품이고 안타까운 작가입니다.
전작인 윤극사 전기 부터 해서 무제본기, 여명지검 전부 다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았지요.
윤극사 전기 1부 완결, 무제본기 1부 완결, 여명지검 미완...
별과 검은 출판 되지도 않고 연재 중단 된지 2년 쯤 된 작품입니다.
연재 중단이 되지 2년이나 되었지만 가끔씩 들어가서 확인 하는데 여전히 그대로 있더군요. 그리고 그 때마다 연재 된 분량을 다시 읽곤 합니다.
내용을 설명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하여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비중 있는 등장 인물들은 하나 하나가 전부 매력적입니다. 특히 연중 직전의 주인공 사도평과 천중신마의 대화는 정말로 인상 깊은 장면이죠.
작가 분이 직업이 공무원이라 작가는 본업이 아니긴 합니다만 앞으로 더 이상 글을 쓰실지 안 쓰실지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처럼 유료연재가 슬슬 활성화 되려 하는 시점이면 충분히 성공 할 수 있는 작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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