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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황 쪽의 인물에 대해서는 서영령 빼고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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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염도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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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이라는게 말그대로 개인적인 느낌이다보니.. 왠지 쓰신 감상중에 저랑 생각이 다른게 보여서;; 히로인으로서 작가보정을 받은건 서영령이라는 생각이.. 만약 연선하랑 청풍이 같이 다녔다면 좀 달랐을텐데. 워낙 붙었다녔고 이런저런 정이 쌓인데다가 더불어 이미 거사를 치르기도 했으니(...)

그리고 개방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청풍을 돕는 이가 여러 있었지만 개방의 정보력을 통해 미리 의원을 섭외하기도 했고, 다른 이들보다 더 발빠르게 움직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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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명은 화산질풍검에서 엄청 멋있게 나왔는데... 천잠에서는 좀 이미지가 다르게 나오는거 같더군요. 여전히 쿨한데... 능위와 싸워서 기절한 백가화를 끌고 가는 형산을 그대로 놯아주는 모습에서...
화산에서는 위기에 처한 청풍을 도와주는데 말입니다. 청품이 검을 들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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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운//갈염도 중간에 뭔가 변화가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백가화는 생판 남이고, 청풍은 그래도 귀여운 조카(서영령)나 다름없는 아이의 짝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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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게 아닌가요 (조심히 말함 ㅋㅋ) 갈염은 명문정파의 정도인 대협이 아닙니다 결코 갈염은 팔황의 숭무련 즉 대협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갈염은 무술 무공 검에 푹 빠져사는 친구죠 즉 그에겐 대협이라는 단어 자체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아닐까요 그래서 형산파가 백가화를 끌고갈때도 갈염은 상관할 필요가 없었던거구요 갈염은 단지 무공의 기량과 승부만 결정되면 끝인 쿨한 남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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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님의 관점이 맞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서영령을 생각하지 못했군요...
그래도... 거기다 쿨한 갈염이 조카라고 저렇게까지 할지는... 갈염이 성왕검 들고 비검맹의 검마 죽이는 모습을 보면 또...

누가 갈염보고 대협이라는 명성을 얻었는데 명성에 맞지 않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화산질풍검에서 보여진 모습과 천잠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상반되 보인다는 거지...

아무튼 천잠에서 신마맹 대성을 꼬리말게 하는 모습은 화산에서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갈염은 참 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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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비검맹과 싸울때는 흠검단의 단주자리도 넘겨주고 아무 제약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요. 거기다 당가영감님하고 친해보이는 사이이기도 하니, 그때 검마들과 싸웠겠지요(더불어 흠겁의 이름을 다른이에게 주고나서는 더욱 강해졌고 말이죠)

그리고 백가화의 상황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이니까 섣불리 나서지를 않지요. 그래도 나중에 그 검객하고 붙기도 했지만.

뭐, 더욱 더 대협같은 모습이 나오는건 청풍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풍은 갈염을 보고 깨달았듯이 갈염도 청풍을 보고 뭔가 협심같은걸 더 가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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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하고 서영령이란 캐릭터를 보면서 영웅문의 곽정과 황용이 생각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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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마검도 얼른 읽어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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