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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1 20:10
    No. 1

    대부분 작가님들이 아주 잘못 알고 있는거 같은데
    마귀 魔 라는 아주 안좋은뜻 아닌가요?
    다들 마를 굉장히 좋게 표현 하더라구요-_-;;
    마귀 주제에 말이죠..;
    또 마를 주제로한 소설을 보면 마도전설은 보지 않았습니다만
    정을 굉장히 나쁜놈으로 묘사합니다.
    그러고는 마인 스스로도
    위선이 가득한 정파놈들.. 운운 하지요
    여기서 마인들이 정파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어이없는것 아닙니까?
    정파는 올바른 파라는 뜻일텐데 그들(마인)에게
    적인 집단이 올바르다고 스스로 말하는거랑
    다를게 뭐가있나 싶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올바르지 않고
    그들의 적이 올바르다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맞게 바꾸려면 마인들은 스스로를 정파라고 불러야하고
    정파라고 불리우는 이들을 마인이라고 불러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마교를 보통 양산소설에서
    천마신교 라고 묘사하고
    지들스스로 신교라 부르는데
    천마신교 라고 하는것 자체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거 같네요;
    다른이들이 그렇게 부르는것도 아니고 자랑스러워 하면서
    자기네가 마귀라고 떠벌리는 꼴이라니..;

    백련교,성혈교...이런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천마신교라니-_-;;;;
    교에다가 마를 붙인거 자체가 저게 교인지 아닌지가 의심스럽네요;
    미친놈들 집단같아요.. 스스로 마귀라 칭하는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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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1 20:14
    No. 2

    마를 좋게 표현하고 정이 올바르지 않다고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마라고 칭하고 올바르지 않은 자들을 정이라 칭하는
    작가를 보면서 개연성이 완전 무시당하는 느낌을 여러번 느껴서
    올려보았는데... 괜히 열변을 토한것 같네요 ㅠㅠ

    p.s
    그런면에서 한백림님은 정말 뛰어난듯.......
    마인스스로 마라는걸 자랑스러워 하는 저런 말도안되는
    설정은 집어치우고 제대로된 글을 보여주시니..
    화산질풍검 에서는 장문인과 여러 정파들의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주인공 스스로가 정파를 어떻게 나타내는지
    왜 바를 正 인지를 나타내 주는것 같아서 정말 흡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1 20:15
    No. 3

    p.s2

    위의 글들은 마도전설과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전 마도전설을 읽어보지 않았고
    다만 여러 마인에 관해 제 글과 비슷하게
    다룬 작가님 모두들 에게 하는 불평이지
    마도전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행여나 이런걸로
    시비는 안붙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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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괴랑군
    작성일
    10.01.01 20:21
    No. 4

    저랑 비슷하시군요 마의 의미가 요즘 들어서 강함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것 같아서 괴리감이 크더군요 인물의 성격 및 단체들에 대해 의미 부여가 떨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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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1.01 21:46
    No. 5

    일단 소설 내의 군중들의 인식이 딱딱 '얘는 마.' '얘는 정.' 이런 식으로 잡혀져 있으니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요. 군중들 속에서 이미 '정파인'으로 자리잡힌 놈을 '마인'이라고 아무리 불러도 뭔가 괴리감을 불러오기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요즘 '마인은 강한 놈', '정파인은 위선에 가득찬 놈', '사파인은 바람과 같은 매력적인 놈' 이런 설정이 식상하긴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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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1.01 21:58
    No. 6

    흐음~ 흑색기마대인게... 흑색기마대는 마교의 자존심중 하나였는데 그게 꺾였죠 하지만 다시 세우겠다고 한건 주인공의 힘과 그 상징성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교수뇌부도 몇몇의 기대하지만 대다수가 비관적으로 보고있죠... 그리고... 음~ 굳이 흑색기마대인건...
    억지이긴 하지만...
    수호령의 영향도 있어보입니다... 마도전설이 수호령의 300년후인가 하는데요... 거기서 보면 당시 철기대대주가 주인공의 라이벌이니 뭔가 여기에 뭔가 안배가 있을수도있어보입니다... 여기서 영감을 얻고 쓰신거죠... 물론 아닐확률이 99%인 추측이고 억지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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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구주일섬
    작성일
    10.01.02 00:41
    No. 7

    淚覺 님의 댓글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마(魔)가 별로 좋지 못하다는 뜻이라는 것은 맞지만 무협에서의
    용어를 한문 그대로 한글자씩 떼어서 해석하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검마(劍魔)라는 별호를 들으면 검을 든 마귀가 떠오른다기 보다는
    검을 매우 잘쓰는 냉혹한 승부사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비단
    저 한사람 뿐만은 아닐겁니다.
    요컨대, 그냥 패(覇)의 뜻과 비슷한 의미로도 쓰인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천마신교가 스스로 마귀라고 칭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천마신교는 보통 고금제일인 혹은 마도제일인 하는 식으로 흔히들
    설정하는 마도의 무인인 천마(天魔)를 신봉하는, 일종의 강함을
    숭상하는 집단으로 묘사되죠.
    천마라는 별호도 당대의 교주가 이어받는 경우도 많은 편이죠.
    마교라는 명칭은 많은 무협소설의 설정상 굉장히 많이 나오는
    명칭으로 보통은 천마신교 혹은 마교라는 명칭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마교의 기원은 원말명초의 명교(明敎), 역사에서는 흔히들 백련교
    라고도 하는 집단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태조 주원장이 백련교의 도움으로 명나라를 건국하고 이후에
    자신이 몸담았던 백련교를 마교로 몰아 팽(烹)한 것은 유명하죠.
    무협소설에서는 단순히 명칭이나 이미지만 차용하는 거구요.
    대다수의 소설에 등장하는 마교의 설정은 위의 두가지 경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마신교의 무인이 스스로를 신교의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위의 첫번째의 경우로, 마귀라는 뜻보다는, 나는 천마의 뜻을
    숭상하는(혹은 강함을 추구하는) 무인이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당연히 자랑스럽게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협에서 말하는 정파(正派)이니 사파(邪派)니 마도(魔道)니
    하는 것들은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속도는 늦지만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정종무공과 기존의 상리를 벗어난 기이한 능력을 발휘
    하는 사공, 그리고 처음에는 정종무공에 비해서 발전속도가 빠르지만,
    일정한 경지를 넘어선 고수가 되기는 더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마공을 (이것 역시 대다수의 설정을 기반으로 말씀드립니다.)
    익힌 집단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설정상 정종무공을 익힌 정파인이 마공을 익힌
    마도인에 비해서 선한 성품을 가지는게 맞지만, 정파인이 스스로의
    성품을 선하게 여겨서 정파인으로 부르고, 마도인이 스스로를 마귀
    처럼 사악하다고 생각해서 마도인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죠.
    무협소설의 설정에 약간 오해를 하신 것 같아서 두서없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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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02 13:44
    No. 8

    전 마가 좋습니다만?
    정사마의 구분은
    단순히 그 글자 하나에 담을 수 없는 뜻과 목표입니다.
    물론 말그대로 마이니 나쁜놈들이죠...
    그걸 부정하는 작가님은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강호는 남을 죽이고 그 시체를 밟고 올라가는
    어쩔 수 없는 살과 마의 진리가 통하는 곳이란겁니다...
    잘나신 정파놈들도 다 살인도 하고 약한놈을 무시하는
    어쩔 수 없는 강호를 살아가는 무림인이라는 겁니다...
    거기다 그 콧대높은 자존심은 오히려 더 높죠...
    단지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인 겁니다...
    강호를 보는 관점이...자신을 보는 관점이 다를 뿐이라는 거죠...
    오히려 그런 세계관에서는 정파놈들이 나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죠...
    그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 이유가 정파가 왜 정파냐?...말그대로 정파인데
    그렇게 나쁘게 묘사되는것은 말이 안된다...
    뭐 이런 이유인것 같더군요...

    제가 아주 말이 안되면 동감하겠습니다만
    오히려 그 이유야 말로 더 근거없고 무대포적인 발상
    아닙니까?
    어떻게 정파는 무조건 착하기 때문에 나쁘게 묘사될 수
    없다는 겁니까?
    오히려 그 흑백논리적인 발상이 더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데요...
    정파도 사람...착한자도 나쁜자도 있습니다....
    오히려 약육강식의 강호를 살아가면서
    그런 마음이 없는데도 정이라는 위선의 탈을 쓰고
    살아가며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는 정파놈들이
    있을 수도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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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2 16:05
    No. 9

    ㄴ 그런뜻이 아닌데;;
    정파는 무조건 착하다 라는게 아닌데
    잘못 이해하시네요;;
    정파중에 나쁜놈이 있을수 있지만 자기네가
    스스로를 정이라고 하는건 옳다 이겁니다.

    근데 마인들은 스스로가 올바른 행동을 하고있다고 믿으면서도
    스스로를 마라고 부르는걸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라는게 문제인거죠
    거기다가 정파 마도 라는건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줘서 만들어진 칭호 일텐데
    그건 괜찮다 이겁니다.

    근데 마도라고 불리는 이들도
    스스로를 마라고 하는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게 문제란거고
    마인들이 정파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정파라고 부르는것도 이상하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올바르면 자신들을 칭할때
    정파라 칭하고 정파라 불리우는 놈들이
    자기입장에서 올바르지 않으면
    마라고 불러야하는게 옳지 않겠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흑백논리라니 도대체 무슨말씀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전 오히려 정은 정이고 마는 마다 라는 흑백논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글을쓴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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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2 16:07
    No. 10

    구주일섬님// 고견 잘보았습니다.
    제가 단어하나에 의미를
    너무 두어서 그런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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