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라노벨, 미연시 같은 단어를 보고
이 소설은 내가 볼만한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기존 무협을 즐기는 분이나 라노벨을 즐기는 분이나
모두 만족할만한 부분을 가진 소설입니다
수월하게 읽히면서도 너무 가볍진 않고
틀에 박혀서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여성 캐릭터도 구무협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라
더 다양하고 생동감 있죠
그렇다고 츤데레니 뭐니 기존 무협 독자들이 거부감을 가질만큼
유치하게 표현된 것도 아니어서
많은 독자를 포용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무협낭인님과 광인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연풍무적같이 섬세한 감정의 표현이 탁월한 작품이 정말 드문 것 같습니다. 조기종결에 관한 이야기는 제발 낭설이기를 바랍니다. 별 시답잖은 얘기와 소재로 10권을 훌쩍넘기는 책들도 많은데 어째서 연풍무적같은 걸작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 건지 참으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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