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삼국지연의에 중화주의가 만땅 들어간 건 사실인데, 촉한정통론=중화주의 이건 좀 사실과 틀립니다. 보통 그런 언급하는 사람들은 원시대를 지내온 한족들의 이민족에 대한 악감정에서 촉한정통론으로 이민족 폄하를 한다고 하는데, 삼국지의 역사를 이야기만으로만 본다면, 초기부터 촉한인물중심으로 전개되어 왔었습니다. 다른 관점의 연의가 나온것은 현대에 접어서부터였었죠.
물론 정통성 논쟁이나 여러가지 관점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대부터 이야기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심이 되어 왔으니 소수정예로 보이는 촉한인물들이 중심이 된거라고 봐야겠죠. 오히려 연의는 소설형식으로서 삼국체재를 더 갖추기 위해 위와 오의 비중을 늘린 편입니다. (특히 오는 연의접어서 부터 상당히 비중이 커졌죠. )
게다가 한족들을 눌러왔던 이민족은 보통 북방쪽 사람들이였는데 실제로 삼국지에서 북방민족들을 눌러왔던 사람들은 조조나 사마의 같은 위나라쪽 인물들이였었죠.
삼국지의 중화주의와 촉한정통론은 둘이 연개되는게 아니라 별개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사실 삼국지는 한족들이 이민족을 깔아뭉개기 위한 것 보다는 한족의 세계빼고는 아예 관심도 안갖는 자기중심 오만의 극치에 가까운 중화주의 같더군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