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글을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느낌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한백림
글의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다.
상황이나 인물의 감정을 짧은 문장에 압축해 적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전투씬 역시 그러하며, 사건 전개 방식 과 문장을 마무리하는 스타일까지 많은 부분 닮아 있다.
아직 초반부지만 상당히 기대가 가는 수작이다.
그만큼 깔끔한 진행과 몰입도 있는 전투씬을 잘 그려내주고 있다.
왜 닮아 있는가 하고 생각해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아무튼 글쓰는 스타일은 둘째치고라도
일단 작품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시작부분에서 크게 나아간 부분은 없지만 초반부임에도 이미 글의 퀄리티를 짐작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야차파검은 충분히 넘치토록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소위 필력이라는게 느껴진다. 이정도 문장에 이정도 전개능력이면 비록 초반부라 할지라도 걱정없이 끝까지 따라가며 볼만하다는 판단이 서기에 다시 한번 추천하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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