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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
13.10.05 15:52
조회
4,593
작품 : 부여섭 3부, 봉황의 비상
작가 : 설랑,           슈타인호프
출판사: 플래티넘 연재란

#1.

대체역사물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글을 쓰기 위한 자료조사도 조사지만, 독자분들과 설전을 벌이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타 장르에 비해서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쉽게 못 쓸 장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2.
현재 플래티넘에 연재되고 있는 부여섭 3부와 최근 플래티넘 연재로 전환한 봉황의 비상은 잘 쓰여진 대체 역사물이라 생각합니다. 

#3.
부여섭은 감상란에 몇번 좋은 추천글이 올라왔지요. 
어지간해서는 대체역사물 관련 추천글이 안 올라오는 문피아에서 추천글이 올라왔다는 건 그만큼 읽을만 하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한제국건국사 이후 보기 시작했던 수많은 대체역사물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그 안에 포함 될 정도의 잘 쓴 글이라 생각합니다.

#4. 
슈타인호프님의 봉황의비상은 꽤 오래전에 이미 한번 접했던 글입니다. 
당시에는 한제국건국사의 영향인지 대체역사물의 대다수가 타임워프를 통한 조선의 발전을 그 시작으로 다루었는데 유별나게 슈타인호프님의 봉황의비상만 역사적 사건의 선택이 달랐다면 이후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갔기에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일반 대체역사물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글이기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역사적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활약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엉성해지게 될 것입니다만...읽어본 바로는 걱정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
더불어 대체역사물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투상황에 대한 묘사는....작가님이 밀덕이시니...그저 글만 읽는 저 같은 독자가 굳이 사족을 붙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5.
두 연재작 모두 결재해서 보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글입니다. 
(정작 추천하는 저는 묵혀두는 중입니다. =ㅅ=; 앱 나오면 몰아서 볼려고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두 작품 모두 서토정벌에서 읽기를 멈춘 상태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68 심루
    작성일
    13.10.05 23:08
    No. 1

    아직도 앱 안나왔나요?....... 보안문제때문인가.. 앱자체는 개발 어려운편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3.10.06 02:27
    No. 2

    대체역사물 상당히 좋아하지만 봉황의 비상은 읽다가 중도포기.. 제 관점에선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 의외로 추천하시는 분이 꽤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하뜨
    작성일
    13.10.06 09:10
    No. 3

    저도 앱나오면 보려고 하는데 참 안나오네요 컴퓨터로 글 읽는건 좀 불편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벼이삭
    작성일
    13.10.08 19:31
    No. 4

    흑. 저 혼자 추천하는거 외로웠는데 감사합니다. 저는 한제국건국사를 다른 작품보다 늦게 봤는데, 이게 왜 원조인지 알만 하더군요. 젠장. 3부 언제나와....(포기할때 되지 않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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