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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획기적이긴 하나 1부보단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물론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 21권 완결이었죠? 그거 4일 만에 주파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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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무래도 2부는 서양의 철학, 종교, 사상에 대한 내용이라서 난해하고 복잡했죠. 서양 사상에 대한 이해와 기본 소양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죠.
난해 복잡의 문제가 아니고 스토리의 빈약성이 너무 두드러졌습니다. 스타일에 따라 갈리겠지만 전 난해하고 복잡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서 손을 놓은게 아니고 그냥 재미가 없어서 놓아버렸습니다.
오호~ 황제의 검에 그런 사상을 녹여 놓을 정도로 작가님의 세계관이 뚜렷했던 모양이네요. 그걸 캐치하는 독자들과 함께요. 읽어보질 못했는데 급 땡깁니다.
이고깽을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시작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먼치킨 소설에 어떤 철학이 있다는 것인지...... 글쓴이가 비판하는 중국적 유불선 철학이나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단 한명의 한국 작가를 본적이 없거늘 서양철학이라 요즘은 많이 팔리면 없던 철학도 생기는 모양이네요. 먼치킨은 걍 먼치킨으로 보세요.
그냥 연재 초반의 물량공세로 인한 인기였죠. 한 편만 해도 다른 연재하시는 분들 양보다 많았는데 그런 걸 세네편씩 올렸으니 손이 안 갈리가 있나요. 게다가 기본적인 재미도 있었으니. 하지만 왜 인기가 있었고 특별했냐라고 한다면 물량공세 외에는 뭐 그닥.
먼치킨이면 아무 철학도 없다라니 ㅋㅋㅋㅋ 논리갑 ㅋㅋㅋㅋㅋㅋ
꿈보단 해몽이라고 황제의 검은 그저 먼치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고깽이나 황제의 검이나 소재만 다르지 거기서 거기...
초반 몇권만 그럭저럭 괜찮았었고(그 당시에..) 점점 이상해져서 보지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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