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장강
제 목:소명전기
출판사:영상노트
현대에서 명문대학까지 다디던 수재가 죽어서
과거 중국으로 환생합니다.
무당파가 아닌 무당산에 존재하는 그다지 유명하지
무량파에서 자기보다 여섯 살 많은 사저와 함께
무량파의 제자로 살아가게 되고, 무당파의 숨은 고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절세무공을 익히고 무림에 출도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내용도 별 것 없고, 이제까지 나온 그렇고
그런 무협소설 정도로 생각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짐작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난한 내용구성이지만 초보작가가 쓴 작품
답지 않게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그렇고 그런 큰 줄기의 내용이라도 세세한 내용을 어떻게
작가가 표현하고 전개하는가에 따라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지요.
소명전기는 초보작가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대여점에 가면 표지도 조금 이상하고 작가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참 꺼려졌었는데...
그래도 읽어보니 초보작가답지 않은 필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눈에 차지 않는 책 표지나 초보작가의 작품이라고
빌리기를 꺼려한 분들 한 번 빌려보세요.
매우 재미있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무난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오늘 3권을 대여점에서 빌려서 봤는데...
4권도 빌려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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