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어비스-대공과의 전투

초속 35km/s로 날아가서 위버 얼굴에 선빵을 날리고 시작한 전투입니다만

 

선빵의 충격량을 단순하게 계산해보니

 

최소 0.04kt 정도 되네요.

대충 히로시마 원폭이 15kt 정도이니

대충 400분의 1정도의 위력.

물론 마기에 의한 위력 상승효과는 제거하고 순수 물리량만 따져서 이정도네요.

히로시마 원폭이 상공 500m정도에서 터져서 7만명을 즉사시킨 위력이죠.

이걸 얼굴 일점에다 전부다 응축시켜서 꼽고도 증발하지도 않고 다치는 수준으로 끝난 위버의 철면피는 굉장해요.

 

일단 한대 큰거 맞고 시작해서 시종일관 계속 밀립니다만

맞지 않고 싸웠어도 상당히 열세였을걸로 보입니다.

뒤파루스도 풀파워 상태는 아니었고

 

그리고 모든 것을 향한 검은 이름값은 해주네요.

대공의 팔을 절단.

문제는 현재는 발동에 딜레이가 있어서 1:1 실전에선 사용하진 못하고

약간의 타이밍이 주어지면 대공도 죽일수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긴 하네요.

[궁상자]

대공과의 전투에선 거리가 아무 쓰잘데기없게 되네요;;

100km를 순식간에 건너와 위버가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일격을 먹이다니...ㄷㄷㄷㄷ;;

론테리아는 완전 고래 싸움에 낀 새우 같은 신세나 마찬가지구 ㅠㅠㅠㅠ

위버가 아무리 짱쌔졌어도 아직 길이 멀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챕텁니다.

그나저나 모향검 맞은 뒤파루스는 별일 없을지 모르겠네요

자기 스스로 치료 가능하겠죠?

[[탈퇴계정]]

최종적인 속도는 마하 120, 초속 40킬로 정도였죠. 푸른 이빨 힘 반쯤 흡수한 은결도 중력 탈출속도 찔끔 넘기는 정도였는데 하...
뒤파루스는 확실히 전력을 다한 게 아니라고 생각되는 게 hell's princess 챕터에서 코돈과 싸울 때 보여준 진신을 해방하는 듯한 모습도 안 나왔고 그나마도 전력인 것 같지도 않고 이건 뭐.

모향검은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살짝 거품끼가 빠졌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묘사상으로는 딜레이 때문에 동귀어진 수단 아니면 사용할 여유도 없을 듯하네요. 뒤파루스가 모든 것을 향한 검의 경지를 이해한다는 것도 나름 충격. 법칙과 관련한 경지를 아예 모르는 건 아닐 거다 싶긴 했는데 이 정도까지 묘사가 나와주니 ㅋ

[룰루랄라]

팔 절단이 크죠.(풀파워상태에서도 절단이 가능한진 아직 의문이지만요.) 이제까진 대공을 죽일 가능성이 0이었다면 이제 가능성은 생긴거니까요. 아마 이번 사태로 어비스에 큰 진전이 일어날 거 같은데 잃이에서 살짝 언급됐던 에위나와의 일이 언제 발생할지 기대되네요.

[[탈퇴계정]]

팔 잘린 건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다가 현재의 모향검으로는 아나 클래스에 그러했듯이 대공의 본질에까지 심대한 타격을 끼치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모향검 자체가 기습으로 먹이고도 칼기아 아나를 일격에 못 잡았던 걸 생각하면 조심스럽게 거품론을 제기할 수도(...).
물론 에위나가 구사하는 것과 위버가 구사하는 것에 차이가 있을 거고, 검으로 버티긴 했다지만 에위나가 힘을 사역한 곳이 물질계였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 하는 건 맞겠지요.

[[탈퇴계정]]

뒤파루스와는 계속 얽히네

[아옳옳옳옳]

진히로인이니까요.

[건곤무쌍]

100킬로를 3초만에 주파한다는 데 뭐...

[[탈퇴계정]]

작가도 구체적인 수치 이런 건 생각안하고, 그냥 써놓고 나중에 끼워맞추거나,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