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장미
알테
문피아연재
밑의 글과 달리 황금장미는 문피아에 상당히 알려진 작품입니다. 그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분위기로 많은 추천을 받았지요. 보는 내내 아빠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 취향은 이런,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되는 작품인 거 같네요. 감상을 적어봅니다.
제국에 존재하는 특이한 가문들.
평범함과 궤를 달리하는 그들은 각각 하나의 능력을 계승하였고, 이 이야기는 마초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판티움 후작가에서 벌어지는 곰과 요정의 이야기다.
무식한 곰과 아름다운 요정.
사실은 친밀한 개와 주인의 관계가 아닐는지 보는 내내 생각했지만 확실히 눈을 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한 쪽이 사라지면 한 쪽이 무너질 거 같은...그런 범상치 않은 관계들 속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정말 아기자기하다. 여기에 환생자라는 더욱 판타지적인 요소가 추가되어(이 부분에선 꽤 놀랐다.) 그야말로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선사했다.
초중반이 한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 다소 루즈해질 수 있으나 그를 압도하는 귀여움이 존재한다. 바로니안은 남자 주제에 왜이렇게 귀여운지. 다함께 외쳐보자. 바로니안!
n이 뜨길 간절히 기다리는 작품 중 하나.
아직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
이번에 사비로 출판을 하신 모양입니다.
정식 출판되어 한 번에 보길 원했는데... 주문을 넣으려 했으나 지금 예약페이지 오류가떠서 접근을 못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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