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로크미디어
작가 : 이재일
제목 : 쟁선계
드디어 마지막(작가님 말에 의하면) 한권만 남은 쟁선계입니다.
혈랑곡의 존재 형태는? 드러난 5비영 그 끝은? 신무전과 무양문의 전투는?등등 지난했던 기다림을 다 보상할수는 없지만 여튼 끝납니다 끝이나요.
제가 쟁선계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건 책앞뒷면에 큼지막하게도 그려져있던 석대원이 주인공이기는 한데 굳이 그만이 아니더라도 정이가는 또는 눈길이 가는 인간들이 뭉텅이씩 많았다는 점 이였습니다. 아마도 책초반에 작가가 제목의 뜻풀이를 멋들어지게 한이유처럼 부던히도 각자의 정의나 신념을 위해 싸우는게 세상이라 극명한 악인도 선인도 없기 때문이지요.
심산유곡에서 고생고생만하다 간신히 경지를 다듬고 여름땡볕아래로 나온 석대원이 일년 반동안 차도 먹고, 독도먹고, 금영이도 머ㄱ... 이듬해 겨울에 본인의 인생을 옭아맨 운명을 어찌 마무리 할지 과연 지금 까지 풀어놓은것들은 한권에 마무리가 될지. 두눈 부릅뜨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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