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올라! 곰과 요정이 함께 있을 때.

황금 장미

알테

문피아연재

밑의 글과 달리 황금장미는 문피아에 상당히 알려진 작품입니다. 그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분위기로 많은 추천을 받았지요. 보는 내내 아빠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 취향은 이런,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되는 작품인 거 같네요. 감상을 적어봅니다.

제국에 존재하는 특이한 가문들.

평범함과 궤를 달리하는 그들은 각각 하나의 능력을 계승하였고, 이 이야기는 마초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판티움 후작가에서 벌어지는 곰과 요정의 이야기다.

무식한 곰과 아름다운 요정.

사실은 친밀한 개와 주인의 관계가 아닐는지 보는 내내 생각했지만 확실히 눈을 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한 쪽이 사라지면 한 쪽이 무너질 거 같은...그런 범상치 않은 관계들 속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정말 아기자기하다. 여기에 환생자라는 더욱 판타지적인 요소가 추가되어(이 부분에선 꽤 놀랐다.) 그야말로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선사했다.

초중반이 한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 다소 루즈해질 수 있으나 그를 압도하는 귀여움이 존재한다. 바로니안은 남자 주제에 왜이렇게 귀여운지. 다함께 외쳐보자. 바로니안!

n이 뜨길 간절히 기다리는 작품 중 하나.

아직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

이번에 사비로 출판을 하신 모양입니다.

정식 출판되어 한 번에 보길 원했는데... 주문을 넣으려 했으나 지금 예약페이지 오류가떠서 접근을 못하고있네요. 

[대주문월]

이제 문피아에선 못봅니다. 사과박스에서만 되요ㅜ

[韓香]

전월 님 // 헛.. 그럼 이 글 지워야하나요??

[대주문월]

그럴 필요까지야...있을까요. 그런데 저도 초보라서 잘몰라요!

[대주문월]

아 물론 황금장미가 정말 재미있고 아기자기하면서 흐뭇한 소설이라는 데는 열렬히 동의합니다.

[블랙라벨]

재밌는 소설입니다 전 조아라에서 먼저 봤는데 문피아에서도 인기있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여성취향의 판타지인데. . 남성분들도 이런 달달한 소설좋아하시는군요!!

[잉크매니악]

곰과 요정이 함께하다. 요정만 날아오르게 되더군요.남자라서 그런지. 곰과 요정의 균형이 기울어질수록 관심도가 떨어지네요.

[수라염제]

알테님같은경우는 판타지뿐만아니라 전작인 로맨스소설 그녀의 소원, 조금 독특한 그녀 등등도 꽤 재미있다고 추천드리고 싶은 작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