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읽고, 바로 두번째 읽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와 인물관계, 캐릭터들간의 심리묘사, 치밀한 복선과 반전,다양한 세계관을 포함할 수 있는 배경설정 등등.. 완전 몰입해서 책을 두번 독파(2번째는 사실 대충넘기면서 봤지만..)했네요. 근래 읽은 소설 중에서 이 정도 몰입한 소설이 없던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히 감탄했네요. 자세한 스토리를 쓰기엔 스포같기에 넘기고, 책 뒷표지를 보지 마세요. 스포가 있...;
그래도 조심스레 요약해보자면, 무협사극적 세계관에 포스트아포칼립스적 SF를 더하고 가상현실과 자아정체성 같은 전형적인 sf적 주제와 한국 아침드라마적 교묘한 가족관계를 버무렸다..고 제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
하여튼 정말 잘쓴 소설이라서 강추합니다. 보시면 후회는 안할듯..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