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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의 강화사

작성자
Lv.60 魔羅
작성
13.07.02 17:23
조회
7,127

저자 : 은서유

제목 : 미궁의 강화사

출판사 : 루트미디어

 

’소개‘

아주 오래 전, 세상은 마왕의 강림으로 큰 전쟁을 치르었다.
전쟁에서는 승리했으나,
마왕이 세상을 정복하려 만들었던 수백의 던전들은
지금도 살아 숨쉬며 몬스터가 계속 기어 나온다.
그리고 그 몬스터들은 돈이 된다.
몬스터의 근육, 뼈, 피, 그리고 그들의 체내에 있는 마정석.
이것은 마정석을 사용해서 '강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몬스터 헌터의 이야기다.

 

다들 아시리라 밉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무한의 강화사와 같은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즉 신체 부위를 ’강화‘ 한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책을 낸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걸 감안해서 보니 생각외로 책은 잘 써놓은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내놓는 다는건 하나의 세계관을 만든다는 것인데

‘미궁의 던전’을 돌아다니는 설정으로

던전앞에 생성된 마을과 던전 이 두곳만으로 장소를 한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행을 다닌다는 내용이 없기에 글을 이어나가기에는 한없이 좋습니다.

※옛날에 나왔던 대형 설서린도 한정된 장소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죠..

 

단점이라면 역시나 컨텐츠 부족입니다.

퀘스트 등으로 미궁에서 돈을 번다. 마을에서 놀고 수련한다 라는 내용 밖에 없죠.

결국. 섹드립과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한번은 자세하게 다음에 같은 인물은 하룻밤을 같이지냈다 수준으로 쓰고 있죠.

 

무한의 강화사의 소재를 많이 가져왔다는 느낌이 없을 수 없습니다.

강화나 신에 관련된 거나...

잘못하다가는 무한의 강화사 작가가 이거이거 배낀거 아님? 하면 조금 문제가 될수준입니다.

 

책은 소재의 중첩 말고는 나름 깔끔하게 이어가려고 노력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족한게 많습니다.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노린건지도 모르고..

일반적인 남성이 그런 부분이 있으니 작가의 마음이 표출된거 일수도 있죠.

※저 같아도 판타지로 넘어가서 돈벌면 여가시간에 수련보다 그러겠지만요= _=;;

 

책은 무난한 수준 추천하기에도 조금 껄끄럽지만 묻어두기에도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시간 죽이기는 매우 좋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13.07.02 17:32
    No. 1

    이거 조x라 노블레스에 있던거랑 같은건가요? 19세인걸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3.07.02 18:13
    No. 2

    조X라는 이전에 사건 있던후로 접속안해서 모르겠네요.
    책을 보면 수위가 조금 높긴합니다만
    18세가 보기엔 조금 가볍고 15세가 보기엔 좀 높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3.07.02 19:04
    No. 3

    조x라 노블레스에 있던거 그거 맡습니다.
    거기에 섹스신만 빼고 문피아에 올리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7.02 20:10
    No. 4

    문피아에 올라왔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3.07.02 23:11
    No. 5

    문피아에 연재됐었는데 출판한거보니 삭제했을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3.07.02 22:36
    No. 6

    루트미디어에서 나오는 책들 몇몇을 살펴보면 서로서로 세계관등을 차용하곤 하더군요.
    댓글을 보면 본문의 소설은 그런게 아닌것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아크원
    작성일
    13.07.04 01:04
    No. 7

    하렘을 위해 남캐릭을 죽이는 ~_~;
    그나저나 이 책에 나오는 처녀들은 너무 발라당 까졌음.
    머 노블레스 소설이였으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의미없는 섹스신이 너무 많은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3.07.04 14:48
    No. 8

    개인적으론 심하게 안좋게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처음엔 다른 작가분의 소설과 비슷하더라도 작가분의 장점을 살린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는 섹스신등,왠지 슬퍼지는 소설이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천재지변
    작성일
    13.07.04 16:13
    No. 9

    미궁은 역시 미궁의들개들이 최고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3.07.04 18:16
    No. 10

    미궁의들개들이 명작이죠.. 하나하나 쉽게 가는게 없으니.. 전 아직도 오우거가 그렇게 쎄게 묘사된 책이나 게임은 못봣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Huginn
    작성일
    13.07.05 13:22
    No. 11

    꽤 많습니다. 미궁의 주인공 = 익스퍼트니...
    잠깐 생각해봐도 "붉은 늑대", "죽어야번다" 두 작품이 생각이나네요.
    오우거 = 지상최고의몬스터로 설정해서 소드마스터 아니면 잡기 힘들다는 설정이 꽤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7.06 14:06
    No. 12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 설정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모습이 실제로 묘사되는 과정이 중요한거죠. 죽어야 번다나 붉은 늑대에서 오우거가 성 안에서 깽판치고 다니는 데 아무도 감당 못하다가 결국 대마법사 소리 듣는 이들과 기사들 중 가장 강하다고 예상되는 주인공이 달라 붙어서 한참 씨름을 해가면서야 겨우 잡는 소설이 어디에 있었나요;;; 미궁의 들개들에서 중요한 건 그 설정을 먼치킨스럽지 않게 묘사해내는 데 있다고 봅니다. 붉은 늑대는 이젠 먼치킨 다 됐잖아요?; 죽어야 번다는 초점이 직접적인 전투보단 전략 전술에 있고요.

    솔직히 미궁 대단한 소설이죠. 노블레스에서 연재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이 길어서 출판하기 안맞는 다는 단점만 아니었더라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4 15:54
    No. 13

    대마법사를 비롯한 그의 제자 여럿과 소위 말하는 익스퍼트급 전사 수십이 달라붙었어도 죽이기는커녕, 피해만 와장창 입고 겨우 물리쳤죠.
    여기서 중요한 게, 오우거는 그냥 부상입고 도망쳤을 뿐이라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7.04 20:02
    No. 14

    오우거가 미궁의 들개들 급으로 강하게 나온 작품으로 옛날에 나온 '골드'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현대에서 바렛으로 빵빵 쏴대는통에 훅가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햄찌대마왕
    작성일
    13.07.05 00:12
    No. 15

    그냥 야설 처럼 너무 선정적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7.05 09:44
    No. 16

    대놓고 미궁의 들개들과 무한의 강화사를 퓨전한 작품. 그리고 이거 모박스로 넘어가지 않았나요? 그때문에 엄청 욕먹었던 글이라고 기억하는데... 솔직히 전 이 글이 거의 습작 수준으로 보았기에 별 감흥도 없었습니다만 다른 분들 의견은 다른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3.07.06 14:57
    No. 17

    저도 별로이긴했습니다.
    무슨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옷벗고 덤벼드는 여캐들...
    게다가 어디서 본것들만 이리저리 짜집기해서 만들어낸 설정들...
    그렇다교 스토리가 탄탄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묘사가 뛰어아느냐 하면 그것도아니고....
    의미없는 섹스신과 섹드립만 좀 없었어도 어쨌든 시간때우기로는 보겠지만 그 두개가 합쳐지니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삽치는아이
    작성일
    13.07.08 22:56
    No. 18

    감상글만 읽고 댓글은 안봤는데 보다 보다 갑자기 야설이 되는 소설은 첨이네요. 성적 판타지라길레 적당히(?) 노는 구나 했는데 이건 머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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