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개개인의 취향이야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만 짜임새 있다는 말은 전혀 동감할 수 없네요. 전 이 글을 애플상자에서 읽었고, 다른 글 보면서 짬짬히 7권가량 봤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괜찮은 글이지 수준을 평가하자면 엉망입니다. 무지막지한 오탈자도 그렇지만 설정이 중구난방이고, 출판본은 모르겠지만 연재분량에서는 거의 한회 분량이 통째로 복붙 된적도 있었습니다. 더 웃긴건 몇 달이 지나도 수정을 안하고 뒀다는 거죠. 특히나 글 속에서 어떤 내용을 언급해서 그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겠구나 했는데 뜬금없이 화제전환... 그리고 앞서 다루었던 내용은 어느새 저 멀리 잊혀지는 패턴의 반복이라 이젠 그냥 손 놨습니다. 확실히 이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자기의 철학(?)을 글 속에서 풀어쓰는 부분이 줄어들어서 지겨운 내용이 적어진 건 동감하지만 구조적인 부분에서는 휴...
성상영 작가의 기존 단점들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전작은 너무 읽기 힘들어서 중도하차를 많이 했습니다. 늘 비슷한 성격의 주인공, 자가복제등도 역시 문제였죠
그런데 더 게이머와 독존왕에서는 단점들이 어느정도 보완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자가복제는 보완되지 않았구요) 전작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더 게이머를 본다면 (과거의 단점들이 어느정도 보완되어) 상당히 괜찮게 읽은 것이 저의 감상이었습니다.
전작들을 다시 읽어보았는데 역시 너무 읽기 힘들더군여.
저의 취향은 더 게이머와 독존왕까지였습니다. 2013년 전후로 나뉘는거 같네요.
그래서 신작 의원귀환 2권까지 도전하고 있고요, 전작 빈곤지독의 자가복제임을 느끼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발전했고 그래서 재미지게 볼만하다는 느낌입니다.
자가복제에 대해서는...전 재미있으면 자가복제해도 재미있게 보는 타입입니다.
강무님 소설들도 시리즈로 재미있게 봤구요.
인터넷 커뮤니티 용어에 대해서는, 출판본에서는 특정 커뮤니티 용어라기보다는 어디서든 흔히 볼 만한 드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플상자에서 읽으신 독자께서 실망하신 사항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출판본에서는 그런 점을 크게 느끼지 못한것으로 보아 오탈자 교정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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