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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사람 머리 가지고 장난 질 하던 것 생각하면 원래 하드코어했죠. 그냥 이편은 성적인 코드가 나오니까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엘프 먼저 당했죠.
이게 확실히 나오는 것 중에서는 제일 재밌는데 챌린저 말고는 다들 허수아비예요. 뭐랄까 반전의 여지가 없다고 할까 나오는 족족 당하네요. 혼돈의 세력이 아직까지 세계정복 못한데 신기할 정도라는... 이 정도면 책에 나온 것처럼 운명의 대적자 맞고 제가 혼돈의 세력이면 챌린저 먼저 죽일듯 직접적인 방법도 있고 간접적인 방법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원래 오러마스터보다는 세지 않았나요? 전에 아이들하고 있을때도 이겼던 것 같은데 그후로 많이 발전했죠. 지금은 더 발전했고 오늘 읽었는데 드래곤 나이트보다 더 강한 것 같은데... 정령들도 챌린저 전력인 걸 감안하면
원래 오러마스터보다 센건 절대아니죠...오러유저라면 모를까 9권 이전까지는 그냥 오러유저와 비슷 혹은 약간 위정도였고 10권 말미에서 한번 업글했다가 13권에서 절정을 찍은거로 생각되요. 실제 10권에서도 마나양은 오러유저에비해 20%정도라 언급됬고 맞부딪치지 않고 원거리에서 싸워야 승산있다고하며 접근전은 힘들다며 수련을 하죠.
그리고 하드코어요소는 확실히 원래부터 잔혹한장면 없던건 아니지만 13권에비하면 순화된수준인듯요. 뭐 확실히 님말씀대로 성적인 코드가 가장큰요소인거같은데 뭐랄까 일반성인물인줄알고봤는데 NTR물이 튀어나온 그런느낌이에요.
작가의 감성이 문제 같네요. 사실은 그것보다 두 배 가량 더 심했는데 엘프들이 똥오줌을 싸며 실성해 가는 묘사는 모두 삭제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이 작가가 평소엔 비온 다음 날 도로로 나온 지렁이 같은 건 모두 주워서 화단안으로 넣어주고 더위에 지친 참새는 집에 데려온 후 잘 보살펴 날려 보내는 등 착한 짓(?)을 많이 하는 부류라 더 이상하다고....
이 작가가 스티븐 킹을 좋아하는 데 거기 나오는 솔직한 묘사(근래에 나온 단편중 인간이 똥간에 빠진 내용이 있는 데 묘사가 기가막히더군요)에 여러모로 영향을 받았다는 소문이....
혼돈의 세계가 하는미친짓들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이번편의 잔인한 묘사들이 오히려 자연스럽긴 하죠 그동안 좀 순화되어서 표현된것일뿐이니 말입니다.
뭐 엘프의 자업자득이긴 해도 엘프만이 아닌 계속된 패배로 인해 인간들도 너무 큰 피해를 입었으니 말이죠 처음부터 엘프들을 무시하고 챌린저가 출전했다면 피해들을 줄일수있었던것을 생각한다면 그부분이 좀 아쉽긴 하더군요(반대로 챌린저는 성장못했겠지만) 전 니즈텔라라면 정신파괴에 그렇게 쉽게 당하지 않을것 같았는데 쉽게 당하니 좀 아쉽긴 하더군요 챌린저가 고생해서 치료해 주었건만 그렇게 쉽게 당해버리니.....
자업자득이라지만 사실 인간의 배신이 아니었다면 니즈텔라는 잡히지 않았을테죠
이런것을 볼때 좀 억지같은 괴변이긴 이종족 입장에서야 어쨌건 혼돈의 세계도 인간 모든 원인은 인간의 사고를 쳤기에 벌어진일이죠 아마 이번전쟁으로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것 같다 예상되는 엘프들이 인간에게 원한을 가질수도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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