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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36 말로링
    작성일
    16.09.18 01:22
    No. 1

    에르나크. 재밋게 읽고 있는 작품이죠.
    주식이 대해 젬병인 전 아직 이해를 못했지만요....ㅎㅎ
    스티아 풀골드는 확실히 여자가 맞는 것 같고 글쎄요...엘레나 공주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6.09.18 16:41
    No. 2

    맞다고 봅니다. '이득에 비해 너무 과한 비용을 들이지 않았나?' 라는 베일런의 독백도 있었죠. 풀골드라면 그것도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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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9.19 18:44
    No. 3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설득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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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el*****
    작성일
    16.09.20 01:41
    No. 4

    금발은 당장 에일렌만 해도 1. 금발이고, 달린의 실험 후 나이 안먹었던게 돌아온건지 그냥 늙은 건지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 들쭉날쭉한 건지 2. 실제 연령을 짐작할 수 없고(=20대임을 부정할 수 없고), 3. 베일런이 '신분 높거나 까딱하면 어디 황족일지도 모르겠네요ㅇㅇ' 했던 떡밥이 있지요.
    뭐 영식이 아니었으면 극초반에 죽었을 지도 모르는 캐릭터라(워낙 떡밥이 무성한 캐릭이라 안 죽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에일렌=엘레나 설은 저도 좀 부정적이긴 해요.

    스티아는... 꿈에 대한 해석이 저랑 정반대신데 전 단순 추측일 뿐 명확한 근거는 없으니 그건 차치할게요. 하지만 다른 건 다 제쳐놓고라도 에르나크는 원래 게임이었고, 캐릭터 일러스트가 있으니 스티아가 정말 엘레이슨과 닮았다면 스티아의 출생에 대한 썰-최소한 시스레인 황족이랑 닮지 않았냐 하는 정도라도-이 있었을 거고, 그런 썰이 있었다면 설덕인 영식이가 모를 리 없었다고 봐요. 그림체가 판박이라 죄다 거기서 거기처럼 생겨서 그런 얘기가 나온 적이 없는 거라면... 으음;;; 그럼 할 말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el*****
    작성일
    16.09.20 02:04
    No. 5

    그리고 스티아 또는 그 후손을 이용해서 시스레인을, 나아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셨는데 스티아는 게임상에선 세리나랑 결혼했기 때문에 일단 스티아의 후손은 덴 풀골드의 계획에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스티아가 황제가 되어야 할 텐데, 설령 황제가 된다고 해도 그건 '스티아는 풀골드의 혈통이 아니다+사실 남자도 아니고 엘레나 공주였다'라는 걸 밝히는 셈이라 시스레인을 풀골드 아래에 두기에는 좀 명분이 약하지 않을까 싶은데다, 앞에 적은 대로 원작 게임에서 스티아는 세리나랑 결혼했죠. 근데 그런 쇼킹한 커밍아웃을 과연 할 수 있을까요? 그럴 바에야 풀골드 출신의 누구 하나 시스레인 황제에게 시집보내고 집어삼키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풀골드의 후계자를 투자할 정도의 가치가 시스레인에 있을까요? 싶은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6.09.20 08:01
    No. 6

    일단 말씀대로 영식은 지구에서 에르나크 설덕이었다는 설정이었긴 합니다만, 그런 영식도 엘레나 공주의 행방이나 스티아의 성별은 몰랐었습니다. 영식도 설덕이라고 에르나크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 해도 영식 정도가 몰랐다는 것은 스티아의 성별은 제작진에 의해 의도적으로 철저히 감춰졌던 비밀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영식 말로는 에르나크가 게임 시절에 자기 시점으론 시스레인 파트가 다 끝나지 않았다고, 그런 상황에서 후반부쯤부터 스티아는 병풍 신세였다고도 하지요. 계속 스티아의 속설정이 나오는 상황이 피해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영식을 포함한 에르나크 설덕들은 설정상 꽤 많았을 것입니다. 영식 이상의 설덕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스티아의 성별을 모르고, 그 이상의 설정이 공개되지 않으면 그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와 좀 닮아보인다 할지라도 그러려니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좀 수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할지라도 풀골드의 후계자, 라는 설정이 너무 확고해서 강력해서 다른 쪽으로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 강력한 편견을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풀골드는 시스레인에 간섭할 때 혈통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직접적으로 사용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풀골드의 성향으론 어디까지나 돈에 의한 뒤에서의 넓은 암약인 거 같으니까요.

    풀골드는 아무래도 세계지배의 방식에 있어서 나라라는 형식에 직접적으로 얽매이는 것을 피하는 거 같으니, 아무래도 풀골드의 혈족과 황족을 표면에 공개적으로 결혼시키는 수법은 그게 아무리 당장 유효해보인다 할지라도 피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베일런의 추측대로 패왕 아르산의 창고의 개방을 막고, 그로 인한 시스레인의 활성화와 새로운 아르산의 출현을 억누르는 정도가 다인 거 같습니다.

    그 외에 혈통도 이용하려고는 할 거라 생각하는데 이 경우도 직접적으로 풀골드와 연관이 있다는 식으로 이용하려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아마 영식이 알던 원래 에르나크 역사에서 풀골드는 세레나와의 약혼으로 알블레이드를 깨끗하게 잡아먹고, 그를 바탕으로 전세계의 은행권이랄지 돈의 흐름을 완전 장악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 다음 세레나가 더 이상 필요없거나 방해가 된다 싶었을 때, 적절한 시기에 이혼이던 사고사던 적절히 내쳐서 스티아를 홀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다음 적당한 남자를 구해 은밀히 스티아를 임신시키고, 핑계를 대서 칩거시킨 뒤 아이를 낳게 하고 그를 또한 은밀하게 키우는 것이지요.

    그러다 나중에 때가 되었다 싶으면 그 아이를 표면으로 내세우면서 스티아 풀골드의 아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죽었다고 알려졌던 엘레나 공주의 아이'라는 식으로 선전해서 풀골드가 후원한다는 명목으로 지원을 해 황제로 옹립시키고 뒤에서 조종할 수도 있겠지요.

    제 추측대로 카르텔 위원회가 풀골드의 또 다른 가면이라면 카르텔 위원회의 무의식에 간섭하는 세뇌방식 또한 충분히 시행할 수 있을 테고, 그것을 사용해 무의식을 조정한 황제를 옹립한다면 풀골드가 조정하기기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뭐 이건 적절한 타이밍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고, 당장 에르나크 역사처럼 마족이 침공한다거나 해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그냥 시스레인 황족 혈통의 아이를 지속적으로 양자로 해서 풀골드의 혈통에 시스레인의 황족의 피를 넣어 유지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라고는 봅니다.

    당장 시행하지 않더라도 몇십년 이후에는 또 다른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까 말입니다. 실제로 카르텔 위원회는 황실에 몇 십년동안 만일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간자를 집어넣어 유지하기도 했었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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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6.09.23 14:31
    No. 7

    카이첼님이 엄청 기뻐할 만한 분석글입니다. 이런 열성적인 팬을 가지고 계신 카이첼 님이 부럽네요. 설마 카이첼님의 서브 아이디는 아니겠죠;;;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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