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
13.02.07 11:38
조회
12,415

제목: 전능천왕

작가: 건드리고고

출판: 영상노트


전에 올라온 감상글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고 있다가 결국 읽었습니다. 다만 3권이 나간 상태여서 아쉬울뿐...이번 작품 역시 먼치킨이네요. 단지 특이점이 있다면 아기때부터 이미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전에 본 감상글에서 ‘슈퍼맨’ 취급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사람을 말라죽게 하는 금제술로 겨우 능력을 제어하고 있는 수준. 주인공의 사기적인 육신이 간당간당할 정도의 잠재력이 언제 표출될지 모르겠네요. 남자의 자존심 마저 완벽한 주인공. 주인공에게 가장 모자란게 있다면 외모? 그나마 멋지지 않다뿐이지 귀엽다는 묘사가 나오니 작중 남자들은 자괴감이...


의외로 전개가 빠릅니다. 주인공이 1살에 시작해서 2권 중반에 30대니까요. 뭐 중간에 암중세력을 간단하게 분쇄하긴 했지만, 주인공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지나가다 시비붙은 이상은 되지 않을것 같네요...


출생의 비밀도 있는 것 같은데 두 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첫째는 타 차원(행성)의 존재라는 생각입니다. 사실은 인간이 아닌 별개의 생명체가 인간으로 변해 있거나 아니면 월등하게 진화된 인간이 라고 보는거죠. 들째는 적강형입니다. 일종의 초월적 존재가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환생한 거죠. 주인공에게 내재되어 있는 힘을 생각해보면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퓨전이냐 무협이냐가 출생의 비밀에서 갈릴것 같네요.


일단 적으로 짐작되는 존재는 있습니다만 악당이라기엔 너무 착실한 사람이네요. 현대적인 마인드와 강력한 무력, 체계적인 조직과 안정적인 자금을 가지고 가정에도 충실한 남자입니다. 다만 운 나쁘게 주인공과 얽히고 있다는게 문제일뿐... 무공 이외에 마력이라는 능력이 있는데 마법과 유사한듯 합니다. 서양에서 왔다는 설정일 수도 있고, 퓨전적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2권 말미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주인공이 산공독을 흡입해 버린거죠. 그게 왜 끔찍한 일인지는 1권만 보셔도 알듯하네요. 역시 이 작가님의 작품은 빠르고 재밌게 읽기 정말 좋은 책입니다. 빨 리 3권이 보고 싶어지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28 김재희
    작성일
    13.02.07 20:43
    No. 1

    아기 정체 작가님 전작의 주인공인 영재의 아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2.07 23:07
    No. 2

    영재 아들은 아닐거요 전작 고수현대생활백서에서 작품중에 거의 아무도 모르는 캐릭터 위주하나 이야기를 돌린다고 햇는데 대충 백두문파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8 07:50
    No. 3

    흠...요새 판치는 어설픈 현판이나 양판소보다는 대놓고 이러는...
    초기작부터 지금까지....난 먼치킨을 고수한다를 명확하게 주입시키고
    시원하게 쓰는 부분도 보입니다.

    주관적으로 맘에드는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2.12 21:20
    No. 4

    대놓고 극에 달한 먼치킨물을 쓰겠다는 건드리고고님의 글이 어설픈 양판물보다는 더 읽기 편하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전편 초반은 재밌게 보았었습니다.
    이번 전능천왕은, 더 인간다운 요소를 제거해서, 전 갑자기 등장한 신적 능력을 지닌 터미네이터 정도로 느껴지는군요.
    당연히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프로그램된 전차가 다 때려부수는 얘기가 몇권의 책으로 나오는 식인데, 그게 재밌을리가요. 프로그램된 전차가 다 때려 부수는데 도망다니는 인간이 주인공이라면 차라리 재밌게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3.02.16 13:44
    No. 5

    영재 아기설 찬성합니다 ㅎㅎㅎ; 태어나자마자 차원이동 정도는 해야 영재 아들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onginus
    작성일
    13.04.19 21:17
    No. 6

    나쁘지는 않은데 오타가 영 거슬리네요. '부수다'를 '부셔'로 쓰는 것부터 좀 문제라고 봅니다. ('조치'를 '조취'로 쓸 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긴꼬리
    작성일
    13.10.17 15:40
    No. 7

    수퍼맨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68 판타지 태왕기 현왕전 +2 Lv.28 사승세계 14.03.21 3,854 2
28767 무협 자객전서를 읽고 Lv.3 무드셀라 14.03.20 7,680 6
28766 감상요청 플래티넘 연재와 구독에 대한 애로사항 한가지 +4 Lv.75 글중독쟁이 14.03.19 3,218 2
28765 퓨전 디 임팩트를 읽고 +8 Lv.11 레듀미안 14.03.18 8,991 9
28764 판타지 [신간]세계의왕 13권, 수선경9권 +8 Lv.23 풍이풍 14.03.15 8,289 2
28763 SF '링월드' 헤일로의 아버지 +5 Lv.57 스노우맨 14.03.15 4,304 1
28762 판타지 파티마의 예언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4.03.09 3,394 3
28761 무협 금검혈도8, 무당괴공7 +13 Lv.23 풍이풍 14.03.08 13,922 2
28760 판타지 은빛어비스 3부 먼가 실망스럽다 +11 Lv.11 샤브샤브 14.03.07 5,219 3
28759 무협 절대마제1~6 권 뼈가 시린 복수극 +9 Lv.1 용화린 14.03.07 7,012 1
28758 판타지 최고의소설 천잠비룡포,디오 +24 Lv.7 문피알 14.03.05 8,975 2
28757 퓨전 마왕의 표국 1~4권을 읽고 +1 Lv.51 동네삼촌 14.03.04 9,670 1
28756 판타지 이차원용병13 +5 Lv.7 알력학 14.03.02 5,647 1
28755 판타지 바람과 별무리 완전 재미있어요! +9 Lv.1 [탈퇴계정] 14.03.01 6,112 13
28754 판타지 굿블러드9권을 읽고 +4 Lv.34 컴백무림 14.02.28 6,160 5
28753 무협 천년무제 1권(송인 리턴즈) +8 Lv.4 자유논객 14.02.26 5,478 0
28752 판타지 요즘읽은 장르소설21 +8 Lv.2 DrBrown 14.02.26 8,512 5
28751 판타지 나는 마왕과 함께간다 를 읽고 ... +1 Lv.86 캡틴백선생 14.02.25 4,841 1
28750 퓨전 사이킥 위저드를 읽고 (스포일러 유) +7 Lv.3 꼬부방 14.02.25 7,307 6
28749 현대물 황소반장을 주말내내 완독했네요.. +5 Lv.99 별일없다 14.02.24 7,882 3
28748 감상요청 구왕님의 캐탈리스트 감상 요청 +2 Personacon 맨닢 14.02.23 2,670 2
28747 일반 키케로 노트-소통과 설득의 정치에 대하여 ... +3 Lv.22 무한오타 14.02.20 2,505 1
28746 일반 캐릭터 공작소-베스트셀러 작가 오슨 스콧 ... +12 Lv.22 무한오타 14.02.18 3,708 1
28745 공지 게시규칙을 위반한 글들 이동조치 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4.02.17 2,122 2
28744 일반 강물이 흐르는 곳에 Lv.55 百業 14.02.17 2,314 1
28743 일반 눈길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4.02.16 2,063 1
28742 판타지 [은빛어비스]위버의 실패에 대한 고찰 +13 Lv.35 카르니보레 14.02.16 5,393 4
28741 퓨전 최강 강대리를 읽고(미리니름) +8 Lv.11 레듀미안 14.02.14 14,463 5
28740 퓨전 샤피로 12권을 읽고. +12 Lv.99 별일없다 14.02.13 10,905 4
28739 기타장르 최근 읽은 소설 감상 +7 Lv.6 충영 14.02.12 7,655 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