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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악신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
13.02.14 12:19
조회
8,131

읽은지는 좀 됬지만, 문득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그 당시에는 오랜만의 다크히어로 인지라 굉장히 기대하고 봤던거 같습니다.


취향인지는 몰라도 재밌게 보고있었습니다만, 갑작스런 완결에 의아해지내요.

”이제 뭔가 터지려나?“ 하는순간 이야기를 끝내지도 않고 완결이 나버렸습니다.

심지어 어? 완결인가? 하면서 책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도 했고 2부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너무 갑작스레 이야기를 끝내버렸내요.


재미는 있었지만 다른이에게는 추천하고싶지 않은 통수맞은 작품이내요.


Comment ' 1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3.02.14 12:48
    No. 1

    초반부터 주인공 포스가 너무 강하면 후반에 시들해 질수 밖에 없죠. 그래서 급마무리 테크를 타게 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푸딩맛나
    작성일
    13.02.14 14:28
    No. 2

    책이 별로 안나갔나봐요 그래서 급마물한듯 싶어요
    출판사에서 더 내지 말라고 했다던가
    암튼 아쉬운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2.14 14:45
    No. 3

    작가후기 보면 원래 계획에 맞춰 마무리 했던거라고 본 것 같은데...
    확실히 주인공이 후반에는 비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보릿차2
    작성일
    13.02.14 16:36
    No. 4

    어른의 사정....묵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대별
    작성일
    13.02.15 13:10
    No. 5

    저도 그렇네요
    마지막권은 정말이지 뭘 위해 그렇게 달려왔나 싶을정도로
    허무했어요 그리고 배금주의님 말대로 그게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마무리
    한게 아니라 작가님이 생각했던 계획된 마무리였다면
    그 분 작품은 아마 이젠 피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 마지막권이 계획된 마무리였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3.02.16 19:36
    No. 6

    마지막에 다 정리가 되는데요?
    부자가 죽일 정도로 다투던 이유도...
    실은 황제가 관여했다는 것.
    남부를 청야로 밀어버리는 걸 방지한 것만으로도
    주인공이 승리한 겁니다.
    권력의 속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 작품이죠.
    애초 주인공이 왕이 될 생각도 없었고 될 수도 없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신 건지?
    잔혹하지만 수준은 있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3.02.21 12:31
    No. 7

    처음 1, 2권을 보면서 주인공이 왜 '패왕악신'이라고 불리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냥 작가님이 어물쩍 그렇게 주인공을 신격화 시켜놓고 마지막권쯤에 주인공은 인간이고 진정한 신은 황제다...라고 한거같아서 좀 씁쓸했죠. 주인공이 왜 그렇게 불리는지 이야기를 써줄줄 알았지만 그건 미개한 남부인들의 착각이었고 작가님이 책 제목을 그렇게 지은건 그냥 낚시로 지은게 되버렸죠.
    연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붉은황제의 뒷 이야기를 패왕악신을 읽으면서 채우려고 했었는데 많이 부족해서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패왕악신 1~2권을 보면서 붉은황제가 왜 붉은황제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존귀
    작성일
    13.02.21 21:57
    No. 8

    저는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붉은황제가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작가님께서 붉은황제에 대한 글을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있다면 말씀점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일
    13.02.22 01:10
    No. 9

    제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 장면만봐도 전쟁이 끝나지 않음을 알 수있습니다.
    흐름상 끝날수도 없구요. 벌여논 일은 많았죠, 중간 부분쯔음에서 남부와 황제와의 싸움에서 제국 외의 세력까지 끌어들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기에는 마지막 장면에서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으며 스케일을 지나치게 넓힌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예를들자면 패왕악신이 끝난 부분은 남부가 하나의 독립세력으로 자리잡은 부분에서 끝난것인데, 황제와의 결판도 제대로 나지 않을 뿐더러 이미 등장시킨 북부와 동부의 세력은 등장한 비중에 비해 지나치게 빠른 결말을 냈습니다.

    완결까지의 분량의 80퍼센트 이상을 세력을 형성하는 과정이었고 그 세력이란게 기존의 주인공이 갖고 있던 세력을 안정화 하는 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품내에 존재하는 대사나 세력의 형성과정을 볼 때 왕이 되거나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야 하는 수순에서 그 과정 없이 결말을 냈으니 뒤가 허전 할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3.02.24 23:16
    No. 10

    결말이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작가님 패왕악신에서 이해가 안갈정도로 기존 작품보다 필력이 급상승 하셨죠.
    구성이나 필력이 흔한 양판소를 넘어서 외국 정통 판타지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훌룡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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