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기갑물을 기대하고 봤는데 보고나니 고고학 코미디물. 뽑기만 하면 모든 상처회복에 마나 회복까지 덤으로 되는 칼 나올때 부터 뭔가 우주를 향해 날아갈듯한 배를 보는 느낌이 들더니 대륙에 서넛 있다는 소드마스터가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것처럼 마구 생산될때는 그저 웃음만... 남들은 몆년을 수련해도 될까 말까한 익스퍼트가 던전에 들어가자 마자 순식간에 그냥 너 익스퍼트~! 하고 되고 난데없이후작딸래미가 귀하디 귀한 발굴형 기갑한대 줄테니 놀러와 하고 어찌어찌 가니까 얼굴도 본적없는 아버지란 사람이 너깐놈에겐 딸을 줄수 없다??? 원수의 아들은 아카데미에서 목표로 삼은게 자신의 세력에 적대하는 사람을 부하로 삼는다는것도 이상하거니와 마법학을 공부하던 사람이 느닺없이 기갑수리로 전공을 바꾸더니 혼자서 기갑 수백대를 수리하고....주인공보정은 얼마나 끝내주게 받는지 길가다 땅에 버려진 던전하나 있고 그곳에 공짜로 돈주고도 못구한다는 테페룸광석을 찍어내는 아트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생각하니 바로 실현. 친선 경기도 아니고 전쟁을 하는데 아군은 손끝하나 안다치고 적을 몰살시키는건 도대체 왜그런 설정이 필요하나 싶을정도입니다.
초반엔 기대감을 잔뜩 주더니 쓸데없는 던전탐험을 줄창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해나가더군요.
뭔 놈의 던전엔 소드마스터가 마구 찍어내는 기술에 마법은 뽀너스 거기다 덤으로 현재는 꿈도 못꾸는 아이템들이 사용도 안되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지...초반 아버지의 복수를 이라는 구호는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살인강도짓을 하고도 뻔뻔하더니 초반부터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복수가 가능한데 딴짓만 하는것도 답답하거니와 뭔놈의 군대가 백작이 일개 병사 나부랭인데 남작이 사령관으로 나오고 생각없는 무뇌 적들까지 콤보로 독자의 멘탈에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진정한 용두사미란 이런 글이다 라고 말하는듯한 소설이였습니다.
작가분이 쓰면서 조금만더 세세하게 신경써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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