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현민님 굉장히 전부터 좋아했던분입니다. 타메라곤 읽을때부터요.. 타메라곤이 나올당시 판타지 소설은 다 회귀물이나 먼치긴이나 단편 일률적인 소재와 줄거리 였죠.. 그러나 타메라곤은 정통 소설을 읽는듯한 분위기였고.. 전 다 만족하며 완결까지 읽었는데 물론 끝부분이 짧은건 인정하지만 그것이 다른 그런 소설에 길들여진 독자들에겐 용두사미라는 단어를 선택하게 만들었겠지요.. 하지만 용두사미란 처음의 필력이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을때 쓰는말이지... 타메라곤이 들어야 할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소설들이 뒷 얘기를 상상에 맡기게 하기위해서 일부러 저렇게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 소설들처럼 고난을 딛고 완성된 주인공이 복수나 혹은 유희 혹은 깽판을 다 보여줘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소설을 선택하는 기준중에 제일 중요시 하는것은 소설의 서술이나 대화등 모든 단어선택이나 문장이 매끄럽게 흐르고 유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가끔 다들 추천하는 글들을 보면 문장체나 단어 선택이 혹은 대화들이 현실에서 실제로 그렇게
할법한 대화가 아닌게 많고 주인공의 행동이나 대화가 딱 나이 어린 10~20대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글이 길어지는군요.. 어쨌든 현민님 팬은 많이 있으니 현민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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