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판의군주
작가 : 오늘도요
[생존물] [군주물]
어느날 시작된 생존게임.
기꺼이 이것을 멸망이라 부르겠다.
끝까지 살아남아 복수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가?
감상평 :
줄거리로는 어렸을적 부터 남달랐던 주인공은 따로 배운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보다 나이가 많은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로 싸워도 진적이 없었다.
그러나 우연치않게 싸우던 도중에 상대방이 사망하게되고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에게
모든 육체적 활동을 하지 말것을 당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생존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점점 개화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사람과 싸우고 점점 괴물들과 싸워나가는데
사실 이해와 공감이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약 27화쯤에서 힐러의 존재가 처음 나오는데
그는 그 게임에 강제로 참여된 사람중에 의사로서
유일하게 살인을 하지 않고 힐러가되는데
이게 소설의 몰입감을 확 죽여버림.
또한 힐러로서 각성을 하게 되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사망?입자화되서
의사에게 흡수. 뭥미....
동료 의사들은 환자들을 살해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으며
다른쪽에서는 살인을 하지 않은 자들은 [아이템]을 드랍하는 존재가 되어버렸고
반대로 다른쪽에서는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힐러가 되고..
여기까진 힐러를 등장시키고싶은 작가의 의향을 생각해서 참는다 하더라도,
그 힐러(의사)가 생존을 위해서 모인 수만명의 살인자와 민간인들을 위해서 축복(?)을 내리는 장면에서
뒷편을 읽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네요.
우선, 대부분의 전투가 가능한 사람들은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고(살해시 능력치 보너스가 큼)
그런 그들에게 축복을 내린다는게 말이 좀 안 되는거 같고(의사는 살인자들을 피해서 환자들을 돌봄)
시스템적으로 주변에 있기만 해도 아무런 위협을 당하지 않은 상태였어도
의문사? 돌연사 하는 상황이 생존 게임이라는 말에 부합되지 않는 것 같네요.(의사가 힐러로 각성할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흡수당함)
읽으려고해도 신경쓰이고 몰입이 안되서 유료결제는 몇펀 결제 안했지만 하차할듯.
요약 : 무난한 아포칼립스+생존게임+레이드 물, 가볍게 읽을만하다.
전투씬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 설정은 무시하고 보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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