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이드 무림학교
작가 : 토마토
출판사 : 카카오
제목이 처음 봤을 떄 너무나 꺼려졌습니다. 너무나 자주 나오는 저 레이드라는 단어
거기에 무림학교란 말까지... 주인공만이 아니고 단체로 무공 가르쳐서 레이드 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제목선정이 좀 잘못되었다 느껴지더군요.
주인공은 이미 몬스터 대란이 일어난 이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도장에서 수련을 받아서 소드마스터(그냥 초인을 가리킨다 보면 됩니다.)가 되어 레이드를 다닙니다.
초반의 스토리는 몬스터를 꾸준히 사냥하고 은원도 생기고 우주 불멸의 강자였던 카심(이미 사망, 인공지능 생명체가 가르쳐줌)의 제자가 되어 비경(비급이라 보면됨)을 습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중반부는 지구에 자이언트 몬스터중 아이언몬스터가 지구를 파괴하려 하고 우연히 지구를 발견한 한 제국의 가문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얘기입니다.
후반부는 드넓은 우주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노력(지구를 지키기 위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제가 이 소설을 보는 유일한 이유는 이 소설의 스케일
떄문입니다. 다중 차원도 아니고 단일우주임에도 스케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우주의 광할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최근 문피아작 중에선 스케일이 큰게 심판의 군주였는데 무슨 라니아케아 은하단 이러면서 광활한 우주를 다루는데 레이드 무림학교는 이보다 더 큰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우선 강함의 정도를 얘기하자면
작중 초반의 지구 최강자는 그랜드1성 5~6단계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드넓은 우주에서 인류종족은 성인이 되면 기본 그랜드1성이 될 수준이라는 것입니다.(이 차이는 종족의 진화정도가 차이가 있기 떄문입니다. 지구는초인이 등장한게 오래되지 않았기 떄문에 진화 수준이 낮습니다) 지구최강자가 드넓은 우주에 가면 병사로도 못쓰이고 식당서빙이나 해야될 수준이라는거죠. 우주에서 강함의 정도는 그랜드1성~5단계 로 나뉘며 각 성마다 9단계가 있습니다. 그랜드5성9단계를 초월하면 죽지않는 불멸의 강자가 되는 것이죠. 그랜드 2성 9단계만 해도 산을 손쉽게 부슬 수 있으며 그랜드 5성(죽지만 않으면 인류기준 1000만년 수명)만 해도 조건부로 세계를 창조가능하고 불멸의 강자는 행성 궤도를 틀고 태양 같은 항성을 옮겨오는게 가능할 정도의 강자입니다. 정상적으로 문명이 성장한다면 한 성계당 그랜드 5성급 강자가 1명 탄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 우주에 불멸의 강자의 수는 얼마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 이 작품의 우주크기를 한번 보면
우선 우주국가를 보면, 지구는 지구가 포함된 8개의 성계를 다스리는 푸른 제국의 영토안에 속합니다. 이 푸른제국이 엄청 강할것 같지만 이 국가는 우주인류의 초급문명국가로서 가장 약한 나라중 하납니다... 이 국가는 오로다 성역을 지배하는 오로다 제국의 수많은 속국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오로다 제국도 솔라드 우주국이라는 나라의 속국입니다. 이 솔라드 우주국이란 나라의 가장 작은 영지가 오로다 제국보다 크며 성역만 해도 만여개는 족히 넘습니다. 더군다나 솔라드 우주국에 속한 불멸의 강자가 만명이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고급문명국가이기도 하고 불멸의 강자는 기본적으로는 죽지 않기에 오랜 세월과 넓은 영토로 인해 저만큼이나 탄생한 것이죠. 문제는 이 드넓은 우주에 저러한 우주국이 1000여개가 있습니다...그것도 인류문명만 따져서요...
거기에 인류 최강의 5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우주국도 상대가 안되는 엄청난 단체인데 각 단체마다 또 불멸의 강자는 얼마나 많을까요...정말 뛰는 사람위에 나는 사람있다는게 실감나는 작품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난 스케일인걸 알 수 있는데 이것도 우주의 수많은 종족중 인류만 따진 것입니다. 기계종족, 에너지족, 몬스터, 식물족 등 따지면 그 스케일은 더욱 넓어집니다.
이러한 스케일에 반해 읽고 있는데 반해 작품은 작가님이 첫작품이라 그런지 문법이나 말투가 잘못되거나 어색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흥미있게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반대: 
비올라.
베지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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