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홍가혜 씨는 언론이 만들어낸 마녀사냥의 희생자일 뿐입니다.
당시 세월호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JTBC를 제외한 기타 언론들이 어떠한 수작질을 벌였는지는 조금만 검색을 해 봐도 알 수 있는 일이고요.
그녀가 왜 재판을 받아야 했으며 어째서 무죄 판결이 났는지에 대해 안다면, 작가가 그런 식으로 비꼴 수 없었을 겁니다.
언급하신 소설은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대리만족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는 두고 있지 않습니다.
눈쌀 찌푸려지는 장면이 나오신다면, 그건 또 그대로 작가의 얕은 통찰력을 비웃는 재미로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작가가 몇 편에 걸쳐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며, 내용은 없고 주인공에 대한 변명으로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했더군요.
작가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순siri와 주인공의 하는 행태가 꼭 닮아있기에 제 발이 저렸나 봅니다 ^^; 물론 우리 주인공은 순siri처럼 사리사욕을 채우려 들진 않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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