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어디에나 널려 있다고 하지 마시오.”
전 그것보다는 이 문장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것도 명대사긴 하죠. 사실상 작품을 관통하는 한마디는 그것이니까. 소드마스터라는 한 단어를 정말 소름돋게 여러번 써먹었으니. 그래도 위 문장이 가장 전 맘에 들더라고요.
저도 “그대의 의지가 부러지지 않는 한, 이 검 또한 부러지지 않으리니. 이제부터 그대가 바로 소드 마스터다.”라는 구절이 상당히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아쉽지만 “자기 자신을 어디에나 널려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오.”라는 구절은 기억에 없는 듯. 처음에는 마나 부적응자인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점차적으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권수는 짧았을지 모르나, 기억에는 확실히 남았던 작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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