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흠, 좌백님의 팬으로서, 천마군림의 극악연중이 풀리길 기원하는 입장에서 천마군림이 실패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비적유성탄, 저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위에 글 쓰신 분 생각에 대개는 동의하지만 천마군림 부분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 비적유성탄, 참 재미있기는 했지만 저한테는 천마군림만큼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부족했습니다. 이렇게 답글 올리니 비적유성탄을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분명히 얘기드리지만 비적유성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지 마지막 부분이 너무 맥없이 끝나는 것 같아 두 주먹 불끈 쥐고 일어났었습니다. 7권 이상 갈 내용인 줄 알았는데 아쉬움에 흥분했다는...
천마군림이 6권이후로 다음권 출판이 지연되고 있는이유는
현재 좌백님이 참여하고 계신 온라인게임관련일과
천마군림과 비슷한시기에 쓰던 비적유성탄을 마무리 짓느라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지 못해서 실패작이다?
좌백님이 언제 천마군림을 쓰지않겠다고 했나요?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니? 이상한 소릴 하시는군요..
아이무림에서도 천마군림집필이 늦어지고 있단 소린
했지만 안쓰겠단 소린 한적이 없습니다..
글고 벌써 2년이라고 하셨는데.. 혈기린외전3부는 천마군림의
2년보다 더오래 걸린것을 모르세요?
그리고 담권 출판이 몇년째 늦어진다고 그작품은 실패작이라고
치부한다면 한국무협중 손꼽히는 명작중하나로 평가받는 쟁선계도
실패작으로 봐야 하나요?
바람소님께서 왜그리 함부로 판단하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_-
비적유성탄이 늦게 시작했건 어쨌건 중요한건 좌백님
본인이 천마군림집필이 늦어지곤 있지만 천마군림을
안쓰겠다고 한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좌백님 본인이 그런말을 한적이 없는데 바람소님이 왜
천마군림 출간이 지연되고 있단 사실만으로 함부로 추측을 하고
천마군림은 실패작이라고 단정짓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천마군림의 광팬으로써 상당히 기분이 불쾌하네요..
혹시 그런 단정의 저변에는 단순히 천마군림이6권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이유때문이 아니라 천마군림이 기존 좌백 작품과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라는(기존 작품과 달리 맘에 안드는)
인식이 깔려 있기 떄문 아닌가요? 본문에도 천마군림이 요상하다느니
좌백님의 그간 필치와는 맞지 않다느니 하는 부분을 보면 확실히 그런
것 같군요....
그 이유는 간단할듯.. 비적유성탄은 "쓰고 싶은 글"이고 천마군림은 "읽고 싶은 글"이므로 "쓰고 싶은 글"인 비적유성탄을 먼저 쓰는게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천마군림도 이제 서서히 완성하실것입니다. 좌백님이 관련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 구룡쟁패사이트에 가보면 좌백님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전에 쓰고 있던 글을 마무리 하겠다고 하신것이 있는데 천마군림의 완결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기다려 봅시다. 단순비교야 물론 불가능 하지만 무라키미 하루키는 7년인가 8년만에 겨우 2권 내놨는데요 뭐 ^,.^
능구렁이님 좌백은 분명히 출사표(대도오 인가요?)에서 이제 스스로 읽고 싶은 글을 쓰겠다라고 했지만 역시 쓰고싶은 글과 읽고 싶은 글은 다를 수 도 있겠습니다.
천마군림은 항상 변화를 추구해온 좌백으로선 당연히 생각할 만한...작가로서의 욕심이었다고 봅니다.
연기자가 연기변신을 원하는 것 처럼.
그게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잘 안된거겠죠.
저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저 그런 시도였는데 잘 안되었다(실패보다 어감상 듣기 좋은가요? )고 생각할 뿐입니다.
유성탄에 대한 글에 천마군림 얘기가 너무 ... ㅡ.ㅡ
바람소님, 물론 님말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바로 천마군림이 실패했다고 하는것은 지나치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차질이 있는건 사실일지 모르나 좌백님이
천마군림을 쓰지 않겠다는 말을 한지도 않은이상
그게 언제가 되든 천마군림은 분명히 다시 재개 되리라
생각합니다..
천마군림이 단순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 작가의 실패한 욕심이라고
말씀하시다니 갈수록 도를 더하고 계시군요.
분명히 말하지만 다른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좌백님의
다른 작품도 재밌게 봤지만 그중에서도 천마군림을 가장 재밌게
읽었고 또 천마군림 하나때문에 좌백님은 언제나 제 첫손가
락에 꼽히는 베스트 작가님이십니다.
자꾸 천마군림을 폄하는듯한(님입장에서
그러지 않았다 해도 천마군림의 광팬으로서 듣기에는
분명 천마군림을 폄하하고 계십니다) 발언을 하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댓글을 안달려구 했는데
먼저 1,2,3기를 나눈것 부터 이상해보입니다.
기준을 나름 밝히긴 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져 보이군요.
1기 대도오에서 야광충까지인데 이유를 좌백의 나이와 강호이야기라고 하셨는데 참 모호하네요. 무협에서 강호이야기가 아닌 무협이 있는건지.
개인적으로는 대도오,흑저/ 야광충은 무대크기면에서부터 구별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야광충은 본인의 의도는 아니지만 중원을 구한다는 배경의 크기뿐만 아니라 내용상의 크기도 두작품과는 차별을 두지 않냐란 생각이 드는군요. 또한 강시나, 흡혈같은 소재 또한 앞의 두작품과 다르고요. 결코 창작시의 나이나 강호이야기같은 기준으로 세작품을 같이 분류한다는 데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네요.
그리고 금강불괴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건지 난감하네요.
2기는 표사이야기,천마군림,혈기린외전. 이라 했는데 무슨 의도로 순서가 저러한건지 참 난감하네요. 완결 시점으로 본다해도 천마군림이 혈기린외전보다 후이고, 연재 시작을 봐도 그러할진데 딱하니 중간에 있는 이유가 무슨이유일런지.
여기서 나이이야기와 협에관한 주제를 했는데 혈기린외전의 협과 천마군림의 협이 과연 같이 묶을 수가 있는걸런지. 무협소설이니 협이 나오는거야 당연스럽겠지만 과연 지금까지 나온 천마군림을 협에 관한 소설로 묶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작가의 나이이야길 기준으로 삼았으면 천마군림보단 늦게 시작했지만 아직 천마군림은 완결도 안된 작품이니 당연히 비적유성탄과 천마군림을 같이 나눠야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애초에 1,2,3기르 나누는 기준을 나이와 강호이야기. 협, 등 기준을 두긴 했지만 적용한점을 보면 제겐 너무 설득력이 떨어지군요.
굳이 나누자면 1기 대도오,흑저 -지극히 개인적인 강호인의 삶정도로 두작품을 평하겠습니다.
2기는 야광충- 좀더 큰 무대로 옮겨진 무협.
3기는 금강불괴, 표사시리즈 80년대 무협과의 조화
4기는 혈기린 외전. 이작품은 1기와 2기의 조화에 협에관한 이야기.
5기는 천마군림, 6기 유성탄. -제기준도 별볼일 없지만 형식이나 내용두가지중 특징적인걸 하나 꼽아 나뉘었습니다. 여기서 형식이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80년대 구무협 90년대 신무협, 그리고 통신연재 무협에서 드러나는 특징이라 여겨주세요.
개인적으로 워낙 나오는 작품들마다 내용이나 형식이 다르다고 여기기에 굳이 그의 작품을 여기서 여기까지는 이분류, 저기서 저기까진 저분류라고 나누고자 시도하기 어려웠는데 이글을 보니 잠깐 시도를 해보군요.
저도 댓글 더 안달려고 했드만...ㅡ.ㅡ
사실은 청천벽력님과 댓글논쟁 중에 다시 유성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 중에 이글루란 곳에 좌백님의 블로그가 있다는 얘기 였습니다.
아침에 가서 읽어씁죠.
(앗 좌백님이라니 작가 개인에 대한 얘기를 할때 외 즉 작품에 대한 얘기엔 언제나 그냥 작가 이름을 칭하는 것이 당연.... )
순서가 많이 햇갈리더군요
이거 집필중에 저거(다른 작품) 구상하고 .. 이차 저차해서.. 순서가 일률적이지 않더군요. 어쨋든 천마군림 늦어질 수 바께 없는데 꼭 7권을 내고야 말겠다는 그런 내용이 좌백의 글 중에 있더군요.
에..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내용하고 전~혀 다르더군요.
1기 2기 3기 요렇게 나눈거 사실은 전혀 엉터리라는게 밝혀진겁니다. ㅎㅎ
근데요... 독자는 작가의 의도에 충실한 글 읽기를 해야하는 겁니까?
좌백(에 따르면)은 꼭 천마군림 7권을 낼겁니다(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고.. ^^)
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글읽기는 전혀 다를수 있습니다.
작가 본인도 알지 못하는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전혀 엉뚱한 해석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래서요??
오늘 아침에 좌백의 블로그를 읽은 결과.. 아 그렇구나.. 그게 다 입니다.
저는 출간 순서대로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작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작가의 의도에 무조건 충실해야 된다는 생각.
그러면 좋겠지만 꼭 그래야 한다면 그건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쟁의 결과이든 그렇지 않든 미래에 좌백이 천마군림의 마무리를 멋지게 한다면 그것 나름대로 좋은 것이고, 현재 이시점에서 저의 주장(천마군림은 실패작)은 충분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제 기준으로 정의 합니다.
작가가 처음 어떤 작품을 내놓으면서 중간에 다른 작품을 완결시킬때까지 앞서 집필했던 작품의 후속편을 연속적으로 내놓지 못한다면 처음 작가의 의도!! 는 이미 실패!!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중에 그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 되든지 말든지 간에 ^^
이게 어떤 의미로 작가분들께 다가 갈 지 알지 못합니다만, 워낙 많은 작품들이 중간에 스톱하는걸 봤기에 언급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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