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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무색
    작성일
    05.07.23 05:05
    No. 1

    재미는 있고 앞으로도 나오면 읽을 생각이 듭니다만...

    장자로 태어난 주인공을 그토록 싫어만 하는 가족들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물론 무가라서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그리고 주인공이 떠나고 난 후 아쉬움을 표하는 부모님의 마음도 있지만...

    동생을 죽이게 했다는 상처는 어린 아이가 감당할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감싸 주는게 부모님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겪은 주인공을...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어떤게 앞이고 뒤인지...
    제 상식으론 이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떤 설정이라도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그 옛날 백상님의 '화산~~'... 음... 제목 기억이...
    아무튼 직선적인 무공과 곡선적인 무공이 나오는 그런 책이였죠...
    그 책 이후로 정말 이해하기 싫은 설정입니다...

    백상님의 책에선 정말 끝까지 주인공을 미워하는 '어머니'가 있었죠...
    가문의 영광을 위해 끝까지 자식을 미워하는 '어머니'....
    죽어가는 그 순간에서도 자식을 원망하는 '어머니'...
    빌어먹을...

    그 글 이후로 정말 싫은 설정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정말 어떤 이유가 있다 해도...
    그렇게 던져버리는 건...
    정말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결과적으론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사실 주인공이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건 아닐겁니다...
    그런데도 주어진 상황때문인지... 냉담한 가족들...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뒤에 와서 주인공의 가능성 때문에 아쉽다는 듯한 그런 표현들...
    이런 인물을 버리기 때문에 그 가문이 몇 대 세가에 들지 못하는구나라는 그런 표현들...
    정말 싫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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