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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9 장칠이
작성
15.09.29 14:40
조회
6,271

최근 무료연재란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있는 소설 4편입니다.


---


제목 :  지니스카우터

작가 :  미스터H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축구소설입니다.

어지간한 축구소재 소설은 다 보았지만,

이 작품을 가히 최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코메디용도로 보이는 1인칭 자기비하형 표현들이

소설의 완성도나 몰입도에 방해되는 부분의 단점은 있지만,

축구에 관련한  팀환경, 기획, 산업의 구성이 디테일하여

작가가 관련산업에 근무했던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갖게 하는데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성이 뛰어납니다.


축구관련소설들이 풋볼매니저를 풀이한 글쓰기

혹은 슛, 골인 등의 축구상황과 적절한 언론배치밖에 없는

여타의 빈약한 축구소설에 흥미를 잃으신 분들께 일독을 권할만합니다.


---


제목 :  신의노래

작가 :  산경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음악소재의 소설입니다.

세상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소리에서 최상의 조합을 뽑아낼 수 있는 

전대후문의 음악천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레이드물, 환생물 등등 프레임소설들의 소재와 창의력빈곤에 짜증이 나시는 분들께

이 소설은 사막에서 찾은 오아시스와 같을 것을 장담합니다.


프레임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성기획, 스토리전개가 탄탄하고, 독자에게 주는 카타르시스도 훌륭합니다.

이 소설 역시 일독을 권할만합니다.


---


제목 :  마이너스청춘

작가 :  휴화산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이 소설의 소재는 평범한 현대일상물, 즉 성장형 신데렐라 소설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소재를 두고서도 A와 B의 출력물이 다르듯이,

이 소설은 작가의 탄탄한 기획능력과 집필능력이 강점인 소설입니다.


장르소설과 일반소설의 경계에 있는 듯한,

작가 스스로 ‘나는 장르문학가야’라는 고정된 사고를 버리고

흔한 장치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만 더 해주신다면

일반소설이라 해도 좋을만한 작품가능성을 갖고 있는 소설입니다.



---


제목 :  스트라이커

작가 :  독고진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이 작품은 축구를 소재로한 작품이고

사실, 위에 소개한 세작품과는 다른,

최근 장르문학의 트렌드에 보다 더 충실한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쉽게 읽히고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전작 100마일에서 보여준 작가의 이야기능력으로

이 소설 역시 그런 장점들을 갖추고 있는 소설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89 하행성
    작성일
    15.09.30 14:00
    No. 1

    첫번 째를 제외한 나머지 3편은 저도 읽고 있는 최고 수준의 글들이죠. 아직 보시지 못한 다른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09.30 20:42
    No. 2

    음 저는 지니스카우터랑 신의 노래가 정말 좋더군요.
    추천글을 읽고 밑에 두개도 읽어봤지만 두 개는 조금 저랑 맞지 않네요.
    세 번째 글은 초반부가 전형적인 클리세를 유치하게 차용해서 (외계에서 온 우주선 인공지능이 주인공의 마음씀씀이에 감동?받아 산삼?과 새끼 인공지능을 준다는 부분) 보기가 힘들더군요. 글은 잘쓰시는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무난한 것 같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0.08 14:47
    No. 3

    마이너스 청춘은 검색이 안 되네요.... 왜 그럴까요? .... 휴화산으로 검색해 보니, [청춘불퇴]라는 제목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5.11.07 01:17
    No. 4

    '신의 노래'만 읽고있는데 공감가네요.
    프레임물이 아니라는 점... 사실 인터넷 연재가 특정 프레임이 없다는건 어떻게 보면 단점일수도 있는데 현재까지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레임이 없이 초반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흐름을 가진 작품이 최고라고 보기 때문에 이 글도 그런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판타지스
    작성일
    15.11.14 11:37
    No. 5

    이 글과 위에 은하행성님의 말씀을 보고 글들을 읽어봤는데
    최고 "수준" 의 글이라는 부분에서 정말 어이없어서 매번 헛웃음이 나오며 봤습니다.
    자신에게 최고의 글이 될수는 있어도 이게 수준을 논하는 말이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무겁고 생각이 많은 글이 최고수준이라는건 아닙니다. 이런 가벼운 글도 최고의 글이 될수있죠. 하지만 수준을 논한다면 이 글은 최고수준이 아닌것 같네요.
    무언가 속은 기분이라 속좁은 댓글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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