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반부를 도저히 못넘기겠더군요.
주인공은 1황자이자 다음 대 왕권 계승자이죠. 그런데 아카데미의 학생(귀족)들이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닌데 무시하고 괴롭히기까지 하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가더군요.
주인공도 그냥 말투만 어른 말투지 생각자체는 아마도 작가가 어린 탓인지 그닥 노련해보이지도 않고요.
아카데미에서 황족을 대놓고 괴롭히는 설정이 조금 고개를 갸웃하게 하기는 했죠.
1황자가 죽고 나서 후계를 이을 황자들이 존재한다는 정보는 제공 되었지만, 황제가 아직까지 1황자를 제일 총애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 있었으니까요.
기껏 아카데미까지 보내놓고 아카데미에서 괄시 받고 있는데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도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부분이었죠.
역시 다른 분들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누가 추천을 하길래, 읽어보려고 했는데 계속 초반 부분을 못 넘기고 있는 작품이죠
저도 귀족들이 1황자 괴롭히는 부분에서 딱
'내가 1황자였으면 이놈들 기억해놨다가 황제되었을 때 피의 숙청 열어서
권력기반을 다질텐데'
이 생각했었죠
그래도 재밌다는 분들이 많아서 나중에 시간내서 읽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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