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과거 현재 앞으로 수많은 현대판타지 물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성역의 쿵푸 같은 작품은 나오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바꾼거 같은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 동일한 패턴도 한두번이지 사냥+ 렙업+ 아이템 업그레이드 무한 반복 인간 내면속에 숨어있는 심리묘사는 하나도 없고, 더 짜증나는건 너무 안전하다는 겁니다. 위험하면 슈퍼맨이 구하러 와주는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
안전성이 너무 보장 받다 보니깐 긴장갑도 없고,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니 읽을수록 시들시들 해지고, 최소한 작가 하고싶은 말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내가 못보는건지..없는건지...
어쨌든 380 까지 읽었지만 앞으로 더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요즈음 성역의 쿵푸를 다시 재정독하고 있는데, 확실히 잘 쓴 작품이더군요. 초반에 단어의 이질감과 기존의 장르문학들과는 상당히 다른 설정들 때문에 읽기 힘든 점이 있었으나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읽으니 균형을 잘 잡고 있더군요. 특히 상상력의 경우 지나칠 경우 망상으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데, 성역의 쿵푸는 조절을 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몸이 아파 골골거리시는 풍작가님 이후로 제대로 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가님이시네요.
--- 약간의 스포일러 ---
약간의 특징이랄까 어찌보면 단점일수도, 어찌보면 장점일수도 있는 게 적들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점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적의를 드러내자마자 30화 정도를 넘기는 적이 없으니 너무 빨리 끝난다는 느낌이려나... 보통 주인공을 노릴 라이벌 정도가 되면 좀 복잡하게 계략을 꾸밀 듯 한데, 너무 대놓고 직접 부딪힌다고 할까나...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게 공파석 킹 파트였다고 봅니다. ) 주인공의 운, 능력으로 잘 해결한 측면도 있지만 너무 라이벌들이 쉽고 빠르게 사라진다는 느낌이랄까...
무갤 쿵푸 평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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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기존의 소설들 ..
1. 우연으로 능력을 얻는다. 그게 다른차원의 힘이건 과거의 회귀건.그렇게
. 던전에 들어가서 레벨을 올린다. 그리고 대부분소설들이 아이템, 스킬에 내용이 집중되어 있다. 깊이가 없는 여자문제로 내용이 채워진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정말 지루하다.
2. 안죽는다. 도대체 왜? 긴 문장으로 겨우 케릭터 살려놔서 죽이기가 아까워서 그런건가? 너무 안죽는다. 한마디로 안전이 보장받는다고 해야될까? 나는 항상 원했다. 쏟아지는 모래를 전부 다 잡는게 아니라 겨우 한줌 도 안되게 잡는 상황을 보고 싶었다.
3,예측불허한 배경속에 강인한 적대몹 출현이 없다. 난이도 높아봤자 그냥 거기서 거기다.
정말 왜 변하지 않는걸까? 마치 뜨거운 물을 끓이는데 있어서 물을 펄펄 끓여야 하는데 대충 기포 올라오면 불끄는 느낌이다. 하지만 성역은 펄펄 끓이는 정도를 훨씬 뛰어 넘는다.
강인한것의 적대몹 정의 란 뭘까? 지금까지 주인공이 사용했던 모든 아이템과 스킬들이 더이상의 위력이 발휘되지 않는상황이다. 저랩던전에서는 어떻게 해왔을지 모르지만 다음 던전에서는 모든 것이 평범해지고 더 어려워지는 상황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거에 그친다면 죽을수 밖에 없지만 그 상황에서 변화를 꾀할수있는 상상할수없는 해결방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난 성역을 쿵푸를 2레벨 던전을 보면서 그걸 느꼈다. 죽지않는 적대몹들 누군가는 죽을수밖에 없는 선택의 상황 ..누군가에겐 시시할수도 누군가에는 다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내가 그동안 많은 소설을 읽어 왔고 지금도 읽었지만..성역의 쿵푸같은 소설은 없었다.
난 다른 작가분들도 충분히 이렇게 쓸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다만 왜 이렇게 안쓰는지는 모르겠다. 최소한 여럽고 복잡한 문제를 소설에 접목시키는 것은 스토리의 재미를 더 줄수 있을거 같은데...
초반 어디에서부터 못 넘겠던가요?? ^ ^ 애독자로서 무척 궁금합니다.
강무창이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노가다 대모도(?)를 하지요. 그러다가 1레벨 수련생 베타테스터로 뒝박에 들어가서 개들이랑 싸우고요. 뒝박은 여러 종류가 있죠. 뱀굴도 있고, 어굴도 있고, .... 나중에 보물 얻으러 강무창이 여길 들어갑니다. 이 때는 보물 얻은 것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고요. 이 와중에 이런저런 적대세력(수련생 등)이 등장해서 하나하나 격파되고요. 그러다가 2레벨 수련생이 되어서 중생대 필드로 들어가서 보물을 한껏 캐죠... 그 과정이 하나하나 다 재미있던데요?
정말 놓쳐서는 안될 수작이죠. 엄청 재미있습니다.
자자 여러분들 초반 못넘어가서 때려치신분들 간략하게 줄거리 요점만 정리해놓을께요 초반 건너뛰고 뒝박 들어가서 개떼와 싸우는 부분부터 읽으셔도 됩니다
쥔공 강무창은 하루하루 노가다 뛰며 힘든 생계를 이어간다. 그나마 자리도 잘 안나온다.
양메이 라는 신비로운 여가수가 '천녀사신무' 라는 노래하나로 전세계를 히트하게된다.
어느날. 갑자기 대한민국 서울에 '성역' 이라는 구역이 UFO 돋아나듯 생겨나고... 전세계 극소수의 사람들이 선택을 받아 성역에 출입할 권한이 주어진다. 이들은 성역에 입장할수있는 코드넘버가 꿈속에 나타나며 주어진 기간안에 등록을 안하면 세상에서 그냥 '소멸' 돼버린다
쥔공 강무창도 드디어 성역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
아직 안본분들 어여 서두르세요. 재밌다 역대급이다 뭐가 역대급이냐. 짜집기다. 이런 논란이 있는 자체가 재밌다는 증거입니다. 재미없으면 이런 논란 자체가 없죠.
진짜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저는 1차까지만 보고 하차했는데 1차 2차 3차가 달라지고 난이도가 급상승하는건 이미 둠스데이에서 사용한 흐름입니다.
둠스데이에서도 주인공이 한 인물에서 한 행성의 수장이 됩니다.
둠스데이는 레이드물 초기작으로 레이드물이라는 장르자체를 유행하게 만든 작품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그래서 읽은 사람도 많고 그런 이야기 흐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그런데 예시자체를 이미 익숙한데 독창적이라고 과하게 극찬하니 반발이 없을수가 없죠.
그냥 간단하게 숫자로 비교해보죠.
둠스데이는 문피아 유료연재시작분에 1만명 구매해서 완결에 6천명이 보았습니다(네이버에서 볼수 있고 저는 네이버에서 봤습니다). 보통 문피아에서 인기작중에 최상위 작품은 유료연재 시작시 인원의 절반정도를 완결까지 데리고 갑니다. 연독률이 50%정도죠.
그런데 성역의 쿵푸는 분명 재미는 있습니다. 유료연재 전환을 늦게 하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이후 독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유료연재 시작본 144기준으로 5천명이 보았죠. 그렇지만 지금은요? 1천명정도 보고 있습니다. 연독률이 현재까지 1/5 정도죠. 중간에 80% 가까운 독자가 이탈햇다는겁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죠...
여튼 400편이나 되는 장편동안에 1천명이나 유료결재를 하게 만들었다는거 자체만으로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겠지만 역대급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네요.
보통 온라인게임에서 레벨에 따라 난이도를 설정할때 써먹는 가장 흔한 방법이 몹의 공격력과 피통을 올리는 거죠. 그러나 진짜 창의적이고 재밌는 게임은 몹에 따른 독특한 특성과 패턴을 부여해 공략하는 재미를 부여합니다. WOW같은 게임이 그렇듯이 말이죠. 물론 성역의쿵푸가 전체적으로 와우에 비교할만한 퀄리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성역의 작가 이리강님은 작문에 대한 기본훈련이 부족하고 퇴고에 들이는 시간도 부족한 그런 단점이 많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공에게 쉼없이 특별한 시련을 부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극복하게 만들며 그 과정에서 감동을 선사하는 전개는 그야말로 천의무봉의 경지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언제까지 이런 창의성을 유지할수 있을지, 혹은 지나친 트릭 사용으로 독자를 피곤하게 만들지는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긴하지만 말이죠.
사실 1차까지밖에 안읽어보셨다면 그후 2차,3차에서 어떤식으로 성역의 스토리가 업그레이드되고 전개되는지 알수없는게 당연합니다. 물론 1차까지 읽은 독자를 그이상으로 끌어당기지못했다는건 작품이 가진 약점때문이겠죠. 어디까지 읽으면 재밌다 이런 식의 변명이 참 공허한것이, 일단 지금 재밌어야 그 다음 단계로 나갈수있는니까요. 당장 빵 터트리는 재미를 보여주지못하더라도 최소한 계속 글을 읽게만들만한 매력을 보여줬어야하는데 그걸 하지못했다는거죠. 1차까지 읽으셨으면 독자가 보여줄수있는 인내심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개선되지않고 개선될 희망도 없어보이는 오타와 비문의 향연은 인내심을 갖춘 독자도 견디기 힘들 정도인게 사실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제게 성역의쿵푸는 욕하면서도 보지않을수 없게만드는 최고의 막장드라마같은 소설이 아닌가 싶네요. 막장이라 남에게 쉽게 권하지는 못하지만, 막장드라마팬들끼리 공유하는 은밀한 즐거움 또한 크다는게 성역이 주는 또다른 재미인거 같습니다.
누가 100~ 200화 이후로 넘어가면 개쩐다길래 속는셈치고 보다보니 300화까지 봤는데 아 ㅡㅡ
돈아까워죽겠다 스....버ㄹ탱 ㅜㅜ 장점이1개라고치면 단점은 5가지가 넘어간다... 이런걸 왜 추천들하고있는지 하... ㅡㅡ 먼... 죽간하나 얻어서 사용하면 한편은 그냥 설명으로 다 날려먹고... ㅋ 이부분에서 돈 무진장 아깝다ㅋㅋ 계속반복되다보니 그냥 넘기고넘기고보는데 죽간하나사용하면 그냥 100원 버리는거임. ㅡㅡ
문맥도이상하고... 표현도이상하고 ㅋㅋ 그러니깐 집중이안됨 ㅋㅋ
51화부터 유료로봤는데 303화까지봤으니깐 거진 2만5천원 때려박았네 ㅡㅡ
왠만하면 돈아까워서라도 완결보겠는데 이건 도저히 못보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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